IBK기업은행의 최근 7연패는 많은 팬들과 전문가들에게 큰 충격을 안겼습니다.한때는 ‘봄배구’ 진출을 꿈꾸며 많은 기대를 모았던 팀이었으나, 지금은 그 꿈이 멀어져 가고 있습니다. 특히 28일 김천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한국도로공사와의 경기에서 0 3으로 참담한 패배를 기록하며 더욱 어려운 상황에 처하게 되었습니다. 첫 세트에서 IBK기업은행은 육서영의 활약으로 잠시 리드를 잡았지만, 이후 배유나의 속공과 김희진의 불발로 연속실점을 하면서 분위기가 급속히 나빠졌습니다.팀의 공격은 무너지고 수비는 흔들리며 점점 패색이 짙어졌습니다. 1세트에서 상대에게 18점을 내주며 경기를 마무리한 IBK기업은행은 다소 의기소침한 상태에서 경기를 이어갔습니다. 이 패배는 단순한 연패의 연장선이 아니라, 팀 전체의 분위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