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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 7연패의 충격, 봄배구 꿈이 멀어진 현실과 한국도로공사와의 대결 분석

bdtong 2025. 1. 28.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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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의 최근 7연패는 많은 팬들과 전문가들에게 큰 충격을 안겼습니다.

한때는 ‘봄배구’ 진출을 꿈꾸며 많은 기대를 모았던 팀이었으나, 지금은 그 꿈이 멀어져 가고 있습니다. 특히 28일 김천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한국도로공사와의 경기에서 0 3으로 참담한 패배를 기록하며 더욱 어려운 상황에 처하게 되었습니다.

 

 

첫 세트에서 IBK기업은행은 육서영의 활약으로 잠시 리드를 잡았지만, 이후 배유나의 속공과 김희진의 불발로 연속실점을 하면서 분위기가 급속히 나빠졌습니다.

팀의 공격은 무너지고 수비는 흔들리며 점점 패색이 짙어졌습니다. 1세트에서 상대에게 18점을 내주며 경기를 마무리한 IBK기업은행은 다소 의기소침한 상태에서 경기를 이어갔습니다. 이 패배는 단순한 연패의 연장선이 아니라, 팀 전체의 분위기에 악영향을 미쳤습니다.

 

 

2세트에서도 상황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습니다.

IBK기업은행의 빅토리아는 득점을 기록하며 일시적으로 리드를 가져갔지만, 강소휘의 블로킹에 의해 역전을 허용하며 다시 위기상황에 직면했습니다. 이처럼 강력한 블로킹 공격을 받으며 쇠퇴의 길을 걷던 IBK기업은행은 결국 2세트를 내주고 말았습니다.

 

 

3세트에 들어서도 패색이 짙었습니다.

육서영과 최정민이 연속 득점을 올리면서 동점을 이루는가 했지만, 패배의 늪에서 벗어나는 것은 쉽지 않았습니다. 최종적으로는 타나차의 결정적인 공격에 막히면서 마지막 세트에서도 패하고 말았습니다. 팀의 수비와 리시브에 여러 차례 문제가 발생하며 상대의 공격 기회를 스스로 제공한 것 또한 패배의 원인이었습니다.

 

 

이날 경기에서 IBK기업은행은 빅토리아가 21득점으로 팀 내 최다 득점을 기록했으나, 공격 성공률이 33.33%에 그치며 팀 전체의 효율성이 낮았음을 보여주었습니다.

반면, 도로공사는 타나차, 니콜로바, 강소휘가 고르게 점수를 올리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특히 도로공사는 블로킹에서의 우세도 크게 작용했으며 12개의 블로킹을 기록하며 IBK기업은행의 공격을 철저히 막아냈습니다.

 

 

IBK기업은행은 앞으로의 경기에 대해 무엇을 개선해야 할지 심각하게 고민해야 할 시점에 놓였습니다.

지속적인 부진이 이어질 경우, 플레이오프 진출은 물론 상위권 경쟁에서 더욱 멀어지게 될 것입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한 전략과 전술이 시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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