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급 바이주, 추락하는 가격중국 당정 기관의 금주령 시행 이후, 대표적인 고급 바이주인 마오타이 가격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홍콩 성도일보의 보도에 따르면, 마오타이 가격은 올해 들어 무려 20% 가까이 하락했습니다. 53도짜리 페이톈 마오타이 가격은 지난달 11일 2000위안(38만원) 아래로 내려갔으며, 25일에는 1780위안(34만원)까지 떨어졌습니다. 업계에서는 이 술의 가격이 조만간 1500위안(28만원) 아래로 떨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금주령의 그림자: 내수 침체와 규제 강화마오타이 가격 하락의 배경에는 장기간 지속된 내수 침체뿐 아니라, 최근 발표된 당국의 ‘금주령’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와 국무원은 지난 5월 18일 ‘당정기관의 절약 실시와 낭비 반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