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성폭력 범죄의 중대성이 사회적으로 조명받고 있는 가운데, 한 사건의 판결 내용이 많은 이들에게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서울고법 춘천재판부는 24세 남성 A씨에게 강간, 미성년자의제강간, 성폭력처벌법 위반 등 여러 혐의로 징역 7년의 형을 선고하였습니다. 이 사건은 피해자가 제출한 영상 속 세탁기가 범죄의 결정적인 증거로 작용하면서 피고인의 자백을 이끌어낸 과정이 주목을 받았습니다. 이 사건의 배경은 지난해 3월에서 4월로 거슬러 올라갑니다.A씨는 교제하던 B씨를 6차례나 강간한 혐의로 기소되었습니다. 공소장에 따르면 A씨는 자신의 휴대전화에 여성들의 나체 사진 및 성관계 영상을 촬영해 두었고, 이 사실이 드러난 후 B씨와의 결별 통보를 받게 되자 분노하여 B씨를 찾아가 장시간 감금하고 폭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