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드 청담1, 기대와 현실의 괴리서울 강남구 청담동에서 건축 중인 하이엔드 건물 '디아드 청담1'이 최근 외관을 드러내며 논란의 중심에 섰습니다. 당초 유명 건축가의 독창적 설계로 기대를 모았지만, 실제 시공된 모습은 밋밋한 디자인으로 지어져 설계 도면과는 전혀 다른 건물이라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건설업계에 따르면, '디아드 청담1'은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부담과 공사비 절감 등의 이유로 설계 당시의 디자인이 거의 반영되지 않은 채로 시공되었습니다. 시행사인 신유씨앤디(옛 아스터개발)는 고급화 전략을 내세우며 시장의 이목을 끌었지만, 정작 건축 완성도는 기대에 크게 못 미쳤습니다. 디자인 변경의 배경'디아드 청담'의 설계 등 건축 프로젝트에는 화려한 수상경력을 가진 세계적인 건축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