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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중 심정지 관광객을 위한 영웅, 소방관의 감동적인 이야기

bdtong 2025. 2. 21.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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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일 태국 돈므앙 국제공항에서 발생한 한 외국인의 심정지 사건에서 은성용 소방교와 최일국 교수의 신속한 응급처치가 극적으로 구명을 이루어냈습니다.

먼저, 충격적인 사고 발생 직후의 상황을 살펴보겠습니다. 외국인 남성이 갑자기 심정지로 쓰러졌을 때, 주변에는 많은 여행객들이 있었으나 혼란스러운 상황 속에서 은성용 소방교가 그를 신속하게 발견하였습니다.

 

 

은 소방교는 즉시 CPR을 하던 한국인에게 자동심장충격기(AED)를 찾아줄 것을 요청하여 그가 기억하던 대로 주변에서 AED를 찾아내었습니다.

AED는 심정지 환자에게 전기 충격을 주어 심장을 다시 뛰게 할 수 있는 장비로, 이런 기기 없이 응급처치를 진행하기란 매우 어려운 일입니다. 소방교와 한국인 남성의 협력 덕분에 AED가 신속히 사용될 수 있었고, 이 과정에서 그 남성의 호흡과 맥박을 회복하게 되었습니다.

 

 

이 사건은 미국심장협회(AHA) 기준에 따르면 심정지 환자의 생존율을 크게 높이는 중요한 사례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실제로, 심정지 환자는 1분이 중요하며, CPR을 통해 3~5분 이내에 심장충격기를 사용하는 것이 생존율을 높이는 가장 중요한 조치로 여겨집니다.

 

 

이후, 은성용 소방교는 사건에 관여한 사실조차 잊은 채 귀국했지만, 최일국 교수의 탐색 덕분에 그의 이름이 밝혀지게 되었습니다.

은 소방교는 “제 역할을 한 것뿐인데 이렇게 찾아주셔서 오히려 감사하다”고 겸손하게 밝혔습니다. 이는 많은 소방관들의 자세를 잘 보여주는 모습입니다.  그들은 자신이 하는 일을 당연히 여긴다고 하여도, 실제로 신속하게 행동에 나선 모습이 많은 사람들에게 큰 감동을 주었습니다.

 

 

또한, 같은 날 과천 경찰서에서는 이환석 경장과 양정훈 경사가 큰 화재를 미연에 방지하는 우수한 대처를 보였습니다.

과천시 중앙동에서 식사를 하던 중, 두 사람은 매캐한 냄새를 맡고 주변 상황을 살피기 시작했습니다. 불꽃이 피어오르는 폐지 더미를 확인한 두 경찰관은 즉시 소화기를 찾아 화재를 진압하였습니다. 이들은 소화기 두 대를 사용하여 불을 5분여 만에 끄는 데 성공하였습니다. 만약 이 화재가 확대되었다면, 그 주위의 도시가스관과 전기자동차에 큰 위험을 초래할 수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들은 사후인터뷰에서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아 참 다행”이라고 전하며 자신의 임무를 다한 것에 대한 보람을 느끼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러한 사례는 종종 우리 주위에 있는 평범한 영웅들이 어떻게 비상 상황에서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는지를 잘 보여줍니다.

 

 

이렇게 소방관과 경찰관의 협력이 이루어낸 사건들은 단순한 뉴스 이상의 의미를 가지며, 우리 사회에 필요한 가치인 연대와 헌신을 상기시킵니다.

생명을 구하는 일은 특별한 영웅만이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라, 누구나 노력하고 행동할 수 있는 일이라는 메시지를 깊이 새길 수 있습니다. 인생의 어떤 상황에서도 사람의 생명을 구할 수 있는 기회를 누릴 수 있음을 기억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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