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국 투자자들이 홍콩 증시에 활발하게 참여하며 3년 만에 최대 순매수 규모를 기록했습니다.
이번 순매수는 2022년 3월 이후 최대 규모로, 그 배경에는 여러 요인이 있습니다. 특히 올해 들어 항셍지수가 약 20% 상승하며 시장의 회복세가 두드러진 점과 AI 및 전기차 관련 기술주에 대한 관심이 크게 작용하고 있습니다. 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 2월 한국 투자자들이 홍콩 주식을 순매수한 액수는 1억8900만 달러(약 2753억원)에 달하며 이는 2023년 3월에도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어 긍정적인 투자 흐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올해 들어 가장 많이 구매된 종목은 샤오미( 9022만 달러)로, 뒤를 이어 전기차 제조사 비야디( 7763만 달러)와 알리바바( 4324만 달러)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한국 투자자들이 홍콩 기술주의 매력에 끌리고 있다는 점에서는 공감할 만한 근거가 있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인공지능(AI) 기술의 발전과 전기차 산업의 성장 가능성이 대두되고 있으며, 이는 향후 투자 추세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중국 본토 투자자들도 홍콩 주식 매수에 적극적이고, 최근 10일 사이에 발생한 투자 규모는 38억 달러(약 5조5000억원)를 기록하며 역대 최고의 매수 기록을 경신했습니다.
CCTV의 보도에 따르면, 특히 전기차와 반도체 등 첨단 기술 분야에 대한 투자 증가가 두드러졌습니다. 이런 흐름은 한국 투자자들의 움직임과도 일맥상통하며, 지속적인 시장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홍콩 동아은행의 전문가 제이슨 챈은 "중국 본토 투자자들이 홍콩 기술주를 저평가된 자산으로 인식하고 있으며, 현재 정부의 정책 방향도 긍정적인 투자 환경을 만들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이는 한국 투자자들이 홍콩 증시에 다시 한 번 주목하게 될 배경이 되고 있습니다.
현재의 투자 추세는 다양한 요소가 상장된 홍콩 증시의 특성을 반영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기술주와 전기차 시장의 성장가능성을 염두에 둔 다각적인 접근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와 같은 긍정적인 흐름은 앞으로도 지속될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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