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의 용환주 기자입니다.
손흥민이 이끄는 토트넘 핫스퍼가 예상치 못한 참패를 당했습니다. 지난 7일(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열린 2024 2025 시즌 EFL 카라바오컵 준결승 2차전에서 리버풀에 0 4로 패배하며 합산 1 4로 결승 진출이 무산되었습니다. 이 경기에서 손흥민은 팀의 주장이자 핵심 선수로서 관중들의 기대를 한몸에 받았지만, 결과는 너무나 참혹했습니다.
경기 시작부터 토트넘은 리버풀에게 주도권을 완전히 내주었습니다.
통계에 따르면, 첫 전반전에서 리버풀은 73%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공격적으로 흐름을 이끌었습니다. 토트넘이 이에 대응하기 위한 방어적인 플레이에 관여했지만, 리버풀이 가진 공격의 화력을 막기에는 역부족이었습니다. 결국 전반 33분, 코디 학포의 첫 골이 터지며 리버풀의 우세한 경기가 시작되었습니다.
후반전 역시 토트넘의 상황은 변하지 않았습니다.
리버풀은 15번의 슈팅을 시도하며 토트넘을 압박했고, 이러한 상황 속에서 후반 4분 손흥민의 동료 킨스키가 페널티킥을 내주게 되면서 리버풀의 두 번째 골이 추가되었습니다. 손흥민도 자신이 지휘한 팀의 침체된 모습을 지켜보며 실망한 채 경기장을 누비었으나, 그의 총 90분 동안의 출전은 단 29회의 볼 터치로 이어지며 팀의 공격에 기여하지 못했습니다.
리버풀과의 이번 경기는 손흥민에게 극도의 실망감을 안겼습니다.
그가 소속된 토트넘은 1998 1999 시즌 이후 17년 이상 리그컵 우승을 경험하지 못하고 있으며, 이번 시즌에도 또 다시 허무하게 탈락했습니다. 손흥민은 지난 2일 브렌트퍼드와의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 승리한 뒤, 준결승전을 앞두고 팀의 사기를 높이고자 SNS를 통해 자신감 넘치는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이제 리그컵 준결승에 집중하자"는 그의 외침은 경기 후 비극적인 결과와 대조되었습니다.
이제 토트넘은 FA컵과 유럽대항전에서 반전의 기회를 찾아야 할 때입니다.
두 개의 컵대회 중 FA컵은 32강에 진출하였고, 유로파리그는 지금까지 성적이 좋습니다. 유로파리그에서의 성적은 손흥민에게 주어진 새로운 희망일 수 있습니다. 많은 팬들은 그가 축구 선수로서의 커리어 중 단 한 번도 메이저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지 못한 현실을 안타깝게 바라보고 있습니다.
손흥민은 앞으로의 경기에 더욱 집중하여 자신의 능력을 입증하고 싶어 아름다운 경기를 만들길 바랍니다.
한편 리버풀은 3월 17일에 있는 결승전에서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대결을 앞두고 있습니다. 이 경기는 두 팀 모두에게 중요한 의미를 갖는 경기입니다. 소중한 트로피를 찾기 위한 열망은 이제 리버풀과 토트넘의 상징이 되었으나, 손흥민은 이러한 난관 속에서도 자신의 존재감을 더욱 빛내기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이런 흐름 속에서 손흥민은 영원한 트로피의 꿈을 이룰 수 있을지, 유로파리그에서 구세주로 거듭날지를 귀추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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