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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원 불륜 소송, 법적 공방의 진실과 전략적 시간 끌기 의혹

bdtong 2025. 3. 21.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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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UN 출신의 배우 최정원 씨가 상간남 소송에 엮이면서 법적 공방의 미궁에 빠지고 있습니다.

해당 사건의 주인공인 A씨는 최정원이 자신의 아내와 불륜 관계를 맺었다고 주장하며 소송을 시작했습니다. 그 시작은 2022년 12월, A씨는 아내와 최정원 사이에 부적절한 관계가 있다고 주장했고, 이로 인해 2023년 2월 최정원을 상간남으로 지목하며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A씨는 최정원이 인터뷰에서 "A씨 부부의 이혼에 이용당했다"라고 발언한 것에 대해 허위사실 유포로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장을 제출하기도 했습니다.

 

 

A씨는 최정원이 정보통신망법을 위반했다며 공격적인 입장을 취하고 있으며, 법원에서는 이미 최정원과 아내 간의 부적절한 행위를 인정하는 판결을 내렸다고 주장했습니다.

지난해 12월 4일, 서울가정법원은 A씨 아내에게 정조 의무 위반으로 위자료 3000만원을 지급하라는 판결을 내렸습니다.

 

 

그러나 최정원 씨는 이러한 주장에 대해 강하게 반박하고 있습니다.

그는 "아내와는 동네 동생일 뿐이며, 세 차례 만났을 뿐 더 이상의 관계는 없었다"며, 한강에서 와인을 마시고 함께 사이클을 탔던 사실만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해명에도 불구하고 법원 판결문에서는 A씨 아내가 여러 차례 거짓말을 하며 최정원 씨와 밀접한 관계를 맺었다고 언급되었습니다.

 

 

재판부는 "혼인 파탄의 주된 책임은 A씨 아내에게 있으며, 최정원 씨와의 만남이 혼인 관계 악화에 영향을 끼쳤다"고 판단했습니다.

이에 최정원 측은 아직 1심 판결이 끝나지 않았기에 항소심에서 상황이 달라질 가능성도 있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최정원의 법률대리인은 "하급심 판결에서 부정행위로 볼 수 있는 내용이 일부 언급되었지만, 이는 민사 소송 결과와 직결되지 않는다"라고 말했습니다.

 

 

지난 1월 21일, 법원은 첫 변론기일을 열었고, 최정원 측의 입장을 듣기 위해 오는 25일에 다시 만날 계획이였습니다.

그러나 최정원 측은 변호인을 교체하고 재판 연기를 요청함으로써 사건의 장기화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그는 지난 6일 기존 변호인이 사임한 후 11일 새로운 법률대리인을 선임하였고 기일 변경 신청서를 제출했습니다.

 

 

만약 법원이 이 연기 요청을 수용한다면 소송 일정이 밀리게 되고 판결 선고도 지연될 것입니다.

A씨는 "시간 끌기 전략이 아니냐"며 자신의 답답함을 토로했습니다.

 

 

한편 이번 재판은 최정원 씨의 법적 책임을 명확히 가릴 수 있는 중요한 분수령이 될지, 아니면 추가적인 법적 공방으로 이어질지를 두고 많은 이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최정원의 향후 행보와 이 사건의 결론이 어떤 방향으로 나아갈지 귀추가 주목되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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