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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근 누락 논란, 책임 공방 속 드러난 '오세훈 시장'의 입찰 문건

pmdesk 2026. 5. 18.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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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책임 주장, 그러나 입찰 문건에는 '오세훈' 이름이?

오세훈 서울시장이 GTX-A 삼성역 구간 철근 누락 사태에 대해 시공사인 현대건설의 순수한 과실이라고 주장하고 있지만, MBC 취재 결과 해당 사업의 시공 및 감리 책임자로 오세훈 시장 본인이 명시된 입찰 문건이 확인되었습니다오 시장은 부동산 공약 발표 후 관련 질문에 대해 "정말 순수한 현대건설 쪽의 과실"이라며 책임을 현대건설에 돌렸습니다또한, "현대그룹이 본인들의 비용과 책임으로 건설하는 것"이라며 서울시와는 무관하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이는 철근 누락의 책임을 전적으로 현대건설에 돌리고, 발주처인 서울시와 당시 시장이었던 자신은 책임이 없다는 논리로 해석됩니다.

 

 

 

 

입찰 문건 속 '수요기관의 장', 바로 오세훈 시장

하지만 2020년 7월, 서울특별시 도시기반시설본부가 조달청에 제출한 2,500억 원 규모의 '영동대로 지하공간 복합개발 3공구 건설공사(토목)' 입찰공고 설명서에는 오세훈 시장의 책임이 명확히 드러나 있습니다입찰공고 마지막 장에는 공사 현장에서 계약 이행과 관련된 사항에 대해 달리 규정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수요기관의 장'을 계약 담당 공무원으로 본다고 명시되어 있습니다여기서 수요기관은 서울시를 의미하며, 수요기관의 장은 당시 서울시장으로서 오세훈 시장을 지칭합니다이는 공사뿐만 아니라 감리까지 서울시가 최종 책임자임을 의미함에도 불구하고, 기관장이었던 오세훈 후보가 책임을 모두 시공사로 떠넘기고 있는 상황을 보여줍니다.

 

 

 

 

공공기여금 집행 주체도 서울시

오세훈 후보는 해당 공사가 현대그룹의 비용과 책임으로 건설된다고 강조하며 서울시와의 관련성을 부인했습니다. 그러나 공공기여금 집행은 서울시가 담당했습니다서울시 영동대로복합개발추진단은 2023년 9월부터 올해 3월까지 총 17건의 공공기여금 집행 요청 문서를 생산했습니다재원은 현대그룹에서 나왔지만, 서울시가 이를 받아 '공공시설 설치비용'으로 집행하는 공적 재원이었기 때문입니다이는 공사 비용 집행 과정에서도 서울시의 역할이 분명히 존재했음을 시사합니다.

 

 

 

 

1년 전 현장 시찰, 안전 점검까지 직접 나섰던 오세훈 시장

지난해 4월, 오세훈 서울시장은 문제가 된 영동대로 지하공간 복합개발공사 현장을 직접 방문하여 안전관리 대책을 보고받았습니다당시 땅꺼짐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여 시민들의 불안이 커진 상황이었으며, 오 시장은 자신의 블로그에 노후 상하수도관 누수뿐만 아니라 대형 굴착공사장 근처에서 발생하는 사고까지 두루 챙겨야 한다고 언급했습니다이처럼 오세훈 시장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안전 점검을 하고 대대적으로 홍보했던 바로 그곳에서 수천 개의 철근이 누락된 사실이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책임 공방 속 드러난 진실

GTX-A 삼성역 철근 누락 사태를 둘러싼 책임 공방이 치열한 가운데, 입찰 문건을 통해 시공 및 감리 책임자로 오세훈 시장이 명시되어 있음이 밝혀졌습니다공공기여금 집행 역시 서울시가 담당했으며, 오 시장 본인도 1년 전 현장을 직접 시찰하고 안전 점검을 실시했습니다이러한 사실들은 오세훈 시장이 주장하는 '순수한 현대건설 과실'이라는 입장과는 배치되며, 서울시와 오 시장의 책임 소재에 대한 의문을 증폭시키고 있습니다.

 

 

 

 

궁금해하실 만한 점들

Q.철근 누락 사실을 언제 인지했나요?

A.시공사인 현대건설은 지난해 10월 말 철근 누락 사실을 확인했지만, 서울시는 6개월이 지난 4월 29일에야 국토교통부에 통보했습니다.

 

Q.오세훈 시장은 왜 책임을 현대건설에 돌리나요?

A.오세훈 시장은 해당 공사가 현대그룹의 비용과 책임으로 건설된다는 점을 강조하며 서울시의 책임을 회피하려는 의도로 보입니다.

 

Q.입찰 문건에서 '수요기관의 장'은 누구를 의미하나요?

A.'수요기관의 장'은 해당 사업의 발주처인 서울시를 의미하며, 당시 서울시장으로서 오세훈 시장을 지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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