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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사이클 국가대표, 민방위 통지서와의 불편한 만남

bdtong 2025. 4. 20.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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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방위 통지서, 예상치 못한 현실

장애인 사이클 국가대표 선수 박찬종 씨가 최근 민방위 훈련 소집통지서를 받으며 겪은 이야기는 많은 이들에게 충격을 안겼습니다. 사고로 한쪽 다리를 잃은 박씨는 유튜브 채널에서 '다리를 절단했는데 민방위 통지서가 날아왔다'는 제목으로 영상까지 올렸습니다. 그는 민방위 교육장에 가는 길에 '주차공간이 없으니 걸어오라'는 안내를 받고 큰 실망감을 느꼈다고 전했습니다. 이는 장애인을 위한 배려가 부족한 현실을 여실히 드러내는 사례로, 많은 장애인들이 겪는 어려움을 함께 생각해 보게 합니다.

 

 

 

 

복잡한 장애인 등록 절차

박찬종 씨는 장애인 등록을 위해 많은 서류에 서명해야 했으며, 각종 할인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별도의 신청이 필요하다고 언급했습니다. 그는 '장애인 혜택은 전부 신청해야만 받을 수 있다'며 이와 같은 복잡한 절차가 장애인들에게 얼마나 큰 부담이 되는지 고백했습니다. 특히 국방의 의무와 관련된 민방위 훈련에서도 장애인 등록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소집 통지서를 받는 현실은 그에게 더욱 씁쓸함을 안겼습니다.

 

 

 

 

민방위 교육장의 현실

박씨는 민방위 교육장에 도착했을 때, 장애인을 위한 시설이 부족하다는 점을 지적했습니다. 엘리베이터나 경사로가 없는 교육장은 그가 절뚝거리며 이동하는 데 많은 어려움을 겪게 만들었습니다. 그는 '의족은 계단 오르내리기가 어렵다'며 장애인을 위한 배려가 거의 없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이는 단순한 불편을 넘어, 장애인들이 공공기관에서 겪는 실질적인 문제를 드러내고 있습니다.

 

 

 

 

장애인 편성 제외 신청의 필요성

민방위 교육장 관계자는 박씨에게 장애등급을 받은 후 주민센터에 가서 장애인 증명서를 제출하고 민방위 편성 제외 신청을 하라는 안내를 했습니다. 하지만 박씨는 '어차피 주민센터에서 하는 건데, 장애인 등록할 때 한 번에 신청하면 집에 민방위 통지서가 날아오는 불상사는 없지 않냐'고 반문하며, 이 같은 복잡한 행정 절차가 얼마나 비효율적인지를 지적했습니다.

 

 

 

 

더 나은 행정 서비스의 필요성

박씨는 이번 사건을 통해 우리나라 행정이 좀 더 섬세하게 국민의 마음을 다뤄주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장애인들이 느끼는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관련 제도의 개선이 필요합니다. 단순한 절차 변경이 아닌, 진정한 이해와 배려가 동반된 서비스 제공이 이루어져야 할 것입니다. 이러한 변화가 이루어질 때, 장애인들도 더 나은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을 것입니다.

 

 

 

 

장애인을 위한 행정의 개선이 필요하다

이번 사례는 우리 사회가 장애인에 대한 배려와 이해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일깨워줍니다. 행정 절차의 복잡성을 줄이고, 장애인을 위한 시설을 확충하는 등의 개선이 시급합니다. 장애인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모두가 함께 나아가야 할 때입니다.

 

 

 

 

많은 분들이 물어보셨습니다

Q.장애인도 민방위 훈련에 참여해야 하나요?

A.법적으로 장애인이 민방위 훈련에 참여해야 하는 의무가 있지만, 장애인 등록 후에는 편성 제외 신청이 가능합니다.

 

Q.민방위 편성 제외 신청은 어떻게 하나요?

A.주민센터에 가서 장애인 증명서를 제출하고 민방위 편성 제외 신청을 해야 합니다.

 

Q.장애인 등록 시 어떤 서류가 필요한가요?

A.장애인 등록에는 다양한 서류가 필요하며, 각종 할인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별도의 신청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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