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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강사 황현필, 광주에서 윤석열 탄핵 찬성 집회 참석으로 사회적 반향 일으켜

bdtong 2025. 2. 15.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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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강사 황현필 씨가 15일 광주 5·18민주광장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 촉구 집회에 참석하겠다는 의사를 밝혔습니다.

이는 그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직접 전한 메시지로, 탄핵 찬성과 반대의 대립을 계엄 찬성과 반대의 대립에 비유하며 사회적 논란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황 씨는 "책 쓰느라 두문불출했던 시기에 역사로 세상을 바로 세우는 데 미력하나마 힘이 되고자 했다"는 소신을 전하며, 광주에서 자신의 의사를 밝히고 싶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광주시민들에게 "광주 한 번 살립시다"라는 호소와 함께 광주 금남로에서의 집회를 예고하며 보다 많은 시민들과 만나고자 하는 열망을 드러냈습니다.

이어 그는 계엄 지지 세력의 집회가 광주 금남로에서 열리는 것에 대해 회의적인 시각을 보이며 “인간의 기본적인 예의조차 지키지 않은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황 씨는 또한 최근 정치적 발언을 늘리고 있는 전한길 씨에 대해서도 비난의 목소리를 내었습니다.

“같은 역사를 강의했던 사람으로서 창피하다”는 그의 발언은 역사 강사로서의 책임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입니다. 그는 “비상계엄을 옹호하는 그런 행동은 인간으로서 해서는 안 되는 선을 넘었다”며 분노를 표출했습니다.

 

 

이러한 발언은 정치적 스펙트럼을 넘어서 인류애와 역사에 대한 깊은 통찰을 요구하는 사회적 논의로 이어질 가능성이 큽니다.

결국, 각각의 집회가 광주 동구 5·18 민주광장과 금남로 일대에서 열리는 만큼 시민 간의 충돌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보수 성향의 기독교 단체가 주관하는 '광주전남북 국가비상기도회'와 함께 황 씨가 참여하는 찬성 집회가 동시에 열리는 상황에서, 사람들은 이 두 집회 간의 갈등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역사는 단순한 과거의 사건이 아니라 현재와 미래를 연결하는 중요한 요소로 작용합니다.

역사 강사인 황 씨는 과거의 상처를 잊지 않고, 그러한 역사적 경험들이 현재 우리의 사회에서 어떻게 재현되는지를 드러내려 하고 있습니다. 이번 집회를 통해 과거의 아픈 기억을 상기시키며, 현재의 정치 상황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이는 단지 한 개인의 참여가 아닌, 더 넓은 의미에서 민주주의의 출발점이 되는 사회적 참여와 대화의 기회를 제공하는 중요한 시점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앞으로도 이러한 귀한 논의들이 계속되기를 기대하며, 사회 각계각층의 목소리가 균형을 이룰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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