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뉴욕증시는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동결 결정과 함께 하락세로 마감하게 되었습니다.
이와 함께 중국 인공지능(AI) 스타트업인 '딥시크'의 등장으로 인한 시장의 충격 여파도 컸습니다. 29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는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가 전일 대비 136 83포인트(0 31%) 하락하여 44,713 52에 마감하였고, S&P500지수와 나스닥종합지수 역시 각각 28 39포인트(0 47%)와 101 26포인트(0 51%) 하락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연준은 이번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4 25~4 50% 사이에서 동결한다고 발표하며, 금리 동결에 대한 전원 동의라는 사실을 강조하였습니다.
이와 함께, 연준은 성명에서 최근의 실업률이 안정된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노동시장 상황이 여전히 견조하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나 인플레이션에 대해서는 여전히 높은 수준이라고 평가해, 이전에 있었던 "2% 목표를 향해 진전을 보였다"는 표현은 삭제하여 매파적인 기조로 돌아선 모습을 보였습니다.
딥시크의 충격이 여전히 시장에 영향을 미치는 가운데, 엔비디아 주가는 지난 27일에 16.97% 급락한 후 하루 반등을 보였지만, 다시 4.10% 하락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이는 딥시크의 AI 모델 발표 이후, 트럼프 행정부에서 엔비디아 AI 칩에 대한 추가 수출제한을 검토 중이라는 보도가 시장의 불안을 야기했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소식은 엔비디아의 주가가 이번 주 들어 15%가량 급락하는 원인이 되었습니다.
딥시크와 연결된 플레이를 하는 주요 기업들도 영향을 받았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와 테슬라 같은 '매그니피센트7' 종목은 각각 1 09%와 2 26% 하락하였고, 메타는 소폭 상승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반면, 애플은 실적 발표를 앞두고 0 46% 상승세를 보였고, 알파벳(구글 모기업)도 비교적 강보합세를 유지하였습니다.
반도체 장비 제조사 ASML은 4분기에 순예약이 전분기 대비 169% 급증하면서 주가가 4.29% 상승하였습니다.
또한, 스타벅스는 최근 발표한 실적보고서를 통해 턴어라운드의 조짐을 보이며 주가가 8 14% 상승했습니다.
업종별로 보면, S&P500을 구성하는 11개 업종 중에서 필수소비재, 에너지, 통신서비스, 유틸리티 업종이 소폭 상승하였고, 나머지 7개 업종들은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특히, 임의소비재와 금융, 헬스케어 업종이 두드러진 하락폭을 기록했습니다.
이처럼 금리 동결이라는 연준의 결정과 AI 스타트업의 등장으로 인한 불확실성은 뉴욕증시의 방향성을 결정짓는 중요한 요인이 되고 있습니다.
향후 이러한 흐름이 어떻게 지속될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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