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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발란스, 한국 직진출로 이랜드와의 파트너십 끝내고 새로운 시작 알리다

bdtong 2025. 2. 20. 2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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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발란스가 2027년부터 한국에 직진출하기로 결정하면서 이랜드월드와의 15년 간의 파트너십에 종지부를 찍을 예정이다.

뉴발란스는 한국 시장에서의 성장을 통해 연매출 250억원에서 1조원으로 눈부시게 발전하며 산업 내 위치를 강화해왔습니다. 그러나 이번 직진출이 이랜드에 미칠 영향은 상당할 것으로 예상되며, 유통 네트워크의 약화와 인력 정리에 따른 비용 부담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이 기사에서는 뉴발란스의 성장 배경, 직진출의 의미, 이랜드의 입장, 그리고 시장에서의 일반적인 경향을 심도 있게 탐구하고자 합니다.

 

 

뉴발란스는 패션 및 스포츠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하며, 한국 시장에서의 매출 성장을 일궈냈습니다.

2008년, 매출 250억 원으로 시작한 뉴발란스는 이랜드월드의 손을 통해 2022년 기준 연매출 1조원을 돌파하는 성과를 올렸습니다. 이러한 성과는 단순히 매출 증가에 그치지 않고, 한국 내 스포츠 브랜드 시장에서 2위로 올라서는 경이로운 결과로 이어졌습니다. 뉴발란스의 한국 매장 수는 현재 210개에 달하며, 지속적으로 고객들에게 사랑받는 브랜드로 자리 잡았습니다.

 

 

하지만 뉴발란스가 2027년부터 한국 시장에 직접 진출하기로 한 결정은 이랜드월드에 큰 도전 과제를 안겨줍니다.

이랜드의 2023년 패션부문 매출의 28%를 차지하고 있는 뉴발란스와의 계약 종료는 사업적 타격으로 나타날 수 있으며, 매장과 재고 정리에 따른 비용 부담 역시 무시할 수 없습니다. 업계 전문가들은 이랜드가 파트너십 종료로 인해 매출 감소와 함께 인력 조정과 같은 복잡한 문제를 해결해야 할 것이라고 내다보고 있습니다.

 

 

한편, 해외 브랜드들의 직진출 전망은 잘 알려진 대로 성공과 실패가 공존합니다.

국내 시장이 K뷰티와 K패션의 인기로 주목받으면서 많은 글로벌 브랜드들이 진출을 꾀하고 있지만, 이 과정에서 반드시 성공하는 것은 아닙니다. 예를 들어, 골든구스나 돌체앤가바나와 같은 브랜드들은 한국 시장에서의 직진출 이후 수익성 악화를 겪고 있는 대표적인 사례로 언급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브랜드가 직접 시장에 진입했을 때 기존 유통업체와의 관계가 단절되면, 유통 채널에서의 영향력이 줄어들기 마련이며, 이는 브랜드의 시장 점유율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경고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랜드는 뉴발란스와의 협상 여지를 남겨 두고 있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랜드 관계자는 "한국 법인 설립이 직진출 확정이 아닌 만큼 다양한 방식으로 협업 논의가 여전히 가능하다"고 언급하며, 향후 협력이 있을 수 있음을 언급했습니다. 또한, 이랜드는 다른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와의 파트너십 기회를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향후 이랜드의 전략이 어떻게 변화할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결론적으로, 뉴발란스의 한국 직진출은 브랜드 성장의 정점을 나타내는 동시에, 이랜드월드에 새로운 도전을 안기는 중요한 이정표입니다.

향후 변동성이 클 시장에서 이랜드가 어떻게 대응할 것인지, 그 결과가 어떻게 나타날 것인지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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