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란 사태와 군 지휘관들의 기억 부재, 국민의 눈길을 피하기 위한 변명들

최근 내란 사태와 관련하여 군의 고위 지휘관들이 책임을 회피하는 모습이 언론에 보도되었습니다.

사태의 진상 규명에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이들을 향한 국민의 실망감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사건 당일 계엄 해제 요구안이 국회를 통과했음에도 불구하고, 계엄군은 삼 시간 이상 철수하지 않았고, 그 책임을 지고 있는 군 관계자들은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군의 기본적인 의무를 저버린 행위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사태의 핵심인 박안수 육군참모총장은 세 차례의 질의에도 불구하고 사건 당시 상황에 대한 정확한 답변을 하지 못했습니다.

반면 당시 합참 계엄과장이었던 권영환 대령은 군인의 의무를 강조하며 당시 상황을 생생하게 회상했습니다. 그는 법에 따라 계엄을 해제해야 한다고 조언했지만, 박 총장에게 '일머리가 없다'는 모욕적인 발언을 들었다고 증언했습니다. 이는 군 고위직이 상황 판단의 실패를 인정하기보다는 부하에게 책임을 전가하려 했음을 보여줍니다.

 

 

또한, 사태와 연관된 정치인 체포 시도와 관련된 방첩사 핵심 간부들의 증언 또한 진상을 드러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이들 역시 기본적인 군 규율을 저버리고 부적절한 지시를 받아 행동한 사실을 폭로했습니다. 노영훈 방첩사령부 수사실장은 정상적인 구금 시설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비정상적인 장소에 대한 지시가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이 같은 행위는 적법한 절차를 무시하고 권한을 남용한 것으로 비판받고 있습니다.

 

 

이와 같은 사건들이 드러나면서 국민들은 군과 정치 권력이 얼마나 불법적인 행동을 저질렀는지를 궁금해하고 있으며, 이러한 과정에서 지휘관들이 보이는 부끄러운 태도는 많은 사람들에게 실망감을 주고 있습니다.

휘하 장교들의 증언은 진상 규명의 중요한 단서가 되며, 이들 또한 사건의 진실을 밝히기 위해 나서고 있습니다. 편향된 권력 구조 속에서 부당한 결과가 초래된 사태에 대해 책임을 지려는 의지가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앞으로 사건의 진상 규명을 위한 작업이 더욱 필요하며, 정부 차원에서도 철저한 조사가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를 통해 국민들이 원하는 정의가 실현되기를 바라며, 군의 기강이 바로잡히기를 기대합니다. 이 과정에서 투명성과 공정성이 요구되며, 이를 통해 다시는 유사한 사태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