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에서 열린 심포지엄 '우리의 현주소: 의료시스템 수행지표의 팩트 검토'는 지속되는 의정 갈등 속에서 의료 시스템의 개선 방안을 탐색하는 소중한 자리였습니다.서울대병원 신경외과 하은진 교수는 단순히 외부 의료인력 복귀에만 초점을 맞추지 말고, 남은 의료진의 효율적인 배치와 자본 투자에 대한 재고를 촉구했습니다. 이날 발표된 자료에 따르면, 2019 2023년과 2024년 의정갈등 시기를 비교했을 때 초과 사망률이 유의미하게 증가하지 않았으나, 수술 지연에 따른 환자의 예후 악화에 대한 우려는 여전히 존재합니다. 강의 중 공유된 연구 결과에 따르면, 병원 내 전문의의 이탈과 번아웃 문제에 대한 정부의 무관심이 문제 해결의 발목을 잡고 있다는 지적이 있었습니다. 하 교수는 이러한 문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