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이 동남아시아에서 처음으로 동성 결혼을 합법화한 23일, 1800쌍 이상의 커플이 새롭게 갓 기념하는 순간을 만끽했습니다.이날의 사건은 단순한 결혼식 그 이상을 의미하며, 자신의 사랑을 공식적으로 인정받는 귀한 순간으로 많은 이들의 감동을 자아냈습니다. 방콕의 여러 행정 사무소에서 동성 커플들이 길게 이어진 행렬 속에서 혼인신고를 하며 혼인증명서를 받아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수말리 수드사이넷(64)과 타나폰 초콩숭(59) 커플은 10년 동안 기다려온 이날을 맞아 "정말 행복하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이 법의 시행으로 동성 커플들 또한 이성애자 커플과 동등한 권리를 가지게 되었고, 사회에서의 존엄성이 높아진 것을 느끼고 있습니다. 이날 방콕의 대형 쇼핑몰 시암파라곤에서 열린 '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