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 기다림 끝에 다시 마운드로드디어 '이도류' 오타니 쇼헤이가 투수로 돌아왔습니다. 663일 만의 복귀전에서 그는 1이닝을 소화하며 팬들에게 잊지 못할 감동을 선사했습니다. 2023년 8월 24일 이후, 오타니는 긴 재활의 시간을 거쳐 마침내 다저스 유니폼을 입고 투수로서의 첫걸음을 내디뎠습니다. 부상과 수술, 그리고 재활의 고통을 이겨내고 다시 마운드에 선 그의 모습은 많은 이들에게 깊은 울림을 주었습니다. 161.3km 강속구, 녹슬지 않은 실력오타니는 이날 1회초 선두 타자를 상대로 최고 161.3km의 강속구를 선보이며 녹슬지 않은 기량을 과시했습니다. 비록 1이닝 2피안타 1실점을 기록했지만, 97.6마일에서 시작해 100.2마일까지 치솟는 그의 강속구는 여전히 압도적인 위력을 자랑했습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