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2026학년도 의과대학 입학 정원 증원을 각 대학이 자율적으로 결정하도록 하는 방안을 추진하게 되면서, 우리나라 의학교육의 미래가 크게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이번 조치는 지역별 의료 인력의 수급 불균형과 질 높은 의학교육을 유지하기 위한 방안으로 이해될 수 있으며, 이로 인해 대학 총장과 의대 간의 다양한 의견 차이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우선,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KAMC)는 각 대학 총장들에게 공식 공문을 발송하여 2026학년도 의대 정원을 지난해와 동일한 3058명으로 유지할 것을 요청하였습니다.이는 의대 입학 정원 증원이 단순히 학생 수와 관련된 문제가 아니라, 실제 현장에서의 의료 인력 공급의 수요와도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다는 점을 강조하는 대목입니다. 20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