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의 외야수 추재현이 호주 시드니에서 열린 스프링캠프에서 MVP로 선정되었습니다.이는 그가 지난해 롯데 자이언츠에서 두산으로 이적한 이후 첫 번째 공식 경험이며,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는 상황입니다. 트레이드가 결정된 후, 추재현은 두산의 팀이 강력하다는 인식으로 긴장감 속에서 시작했으나, 곧바로 이승엽 감독 이하 코칭스태프의 신뢰를 바탕으로 눈부신 성적으로 그 우려를 불식시켰습니다. 스프링캠프에서는 청백전 3경기에서 6타수 3안타, 1홈런, 2타점, 2득점을 기록하며 뛰어난 성적을 남겼습니다. 추재현은 이로 인해 "전지훈련은 결과가 아닌 과정"이라는 철학을 가지고 있음을 밝혔다. 그는 팀에서 자신이 해야 할 역할에 대한 다짐을 이어가며 “소금처럼 1군에서 보탬이 되고 싶다”고 언급했습니다. 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