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수익 미끼, 캄보디아로 향한 절망캄보디아에서 한국인을 대상으로 한 범죄가 잇달아 발생하며, 많은 이들이 고통 속에 신음하고 있습니다. 온라인에서 정보기술(IT) 관련 업무를 하면 월 800만~1500만원의 수익을 보장한다는 구인 글은 달콤한 유혹이었지만, 그 뒤에는 끔찍한 현실이 도사리고 있었습니다. 보이스피싱 조직의 표적이 되어 캄보디아의 범죄단지에 감금된 채, 상상조차 할 수 없는 고통을 겪어야 했습니다. 100일간의 악몽: 쇠파이프와 전기충격의 공포A씨는 캄보디아 포이펫의 범죄단지에 갇혀 100여일 간 끔찍한 고문을 당했습니다. B씨 역시 A씨와 함께 감금되어, 극심한 고통 속에서 하루하루를 버텨야 했습니다. 피해자들은 장기간 쇠파이프와 전기충격기에 의한 폭행 및 협박, 강제 노동을 당한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