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 시즌을 황금빛으로 물들이다한국 육상의 간판 스타 우상혁이 다시 한 번 전국체전을 제패하며 2025시즌을 황금빛으로 마무리했다. 발목 통증과 매서운 바람 속에서도 그는 흔들리지 않았다. 자신의 트레이드마크인 환한 미소와 함께, 10번째 전국체전 금메달이라는 대기록을 완성했다. 22일 부산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제106회 전국체육대회 남자 일반부 높이뛰기 결선에서 우상혁은 2m20을 넘어 금메달을 차지했다. 추운 날씨와 불안한 발목 상태로 인해 평소 기록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2m15를 단 한 번의 시도로 가뿐히 넘으며 일찌감치 우승을 확정했다. 2위는 2m10을 기록한 박순호(영주시청)였다. 전국체전을 넘어선 '6연속 우승' 신화이로써 우상혁은 2013년 충남고 재학 시절 첫 전국체전 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