멈추지 않는 비, 걷잡을 수 없는 피해대전·세종·충남 지역에 519㎜의 물 폭탄이 쏟아지면서 차량과 주택이 침수돼 3명이 숨지고 5명이 중경상을 입는 등 인명피해가 잇따랐다. 갑자기 들어찬 물에 고립된 주민들이 급히 대피했고, 소방당국은 보트까지 동원해 구조 작업을 펼쳤다. 도로는 막히고, 삶의 터전은 붕괴되고곳곳의 도로가 통제됐으며 코레일도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장항선, 서해선 일부 구간 일반열차 운행을 일시 중단했다. 주택과 농경지, 시장 등 삶의 터전은 순식간에 아수라장이 됐다. 끊이지 않는 구조 요청, 절망 속에서 희망을 찾다소방 당국은 정오께 침수된 지하실에서 80대 남성 C씨가 숨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 청양에서는 사태가 발생해 주민 2명이 매몰됐다가 구조됐다. 공주시 정안면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