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인권 3

43년 만에 무죄 판결, 인권의 희망을 다시 세운 김동현 씨의 이야기

김동현 씨의 억울한 옥살이43년 전, 국가보안법 및 반공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김동현 씨는 징역 5년을 선고받았습니다. 당시 그는 안전기획부에 의해 고문을 당하며 힘든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가 겪은 고통은 단순한 개인의 아픔이 아닌, 과거의 불법적인 국가 권력의 상징이기도 합니다. 재판부는 김 씨가 40일간의 불법 구금과 고문으로 인해 극심한 심리적 위축 상태에 있었다고 판시하며, 그가 허위 자백을 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인정했습니다. 이는 단지 김 씨의 억울함이 아닌, 그 시대의 많은 피해자들에게도 해당되는 이야기입니다. 법정에서의 감동적인 순간서울고법의 권혁중 부장판사는 김 씨에게 무죄를 선고하며, '피고인의 호소를 단 한 번도 귀 기울여주지 못한 점에 대해 고개를 숙인다'며 사과했습니다. 이 순..

이슈 2025.05.21

손흥민 협박 사건, 인권 침해 논란의 중심에 서다

사건 개요와 인권 침해 논란축구 국가대표팀 주장 손흥민의 아이를 임신했다고 주장하며 금품을 요구한 20대 여성 양모씨가 구속된 가운데, 그녀의 얼굴이 언론에 노출된 사건이 인권 침해 논란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양씨는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에 출석하며 언론의 관심을 받았습니다. 그녀는 법정에 출석할 때 경찰 호송차에서 내리며 얼굴을 가리려 했으나, 경찰에 의해 이를 저지당한 모습이 포착되었습니다. 그 결과 양씨는 취재진 앞에 얼굴을 드러낸 채로 서게 되었고, 이는 인권 보호 측면에서 문제가 있다는 지적을 받게 되었습니다. 특히, 그녀의 얼굴이 노출된 것에 대해 많은 이들은 '흉악범도 아닌데 왜 이렇게 공개해야 하나'라는 의문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양씨의 출석 모습과 사회..

이슈 2025.05.19

국회에서의 긴장감, 체포 대상은 누구인가?

위기 속의 경찰 통화 공개최근 법정에서 공개된 경찰 간부들의 통화 내용은 우리 사회에서의 긴장감을 다시금 일깨워주고 있습니다. 비상계엄이 선포된 날, 경찰 지휘부와 방첩사가 국회에서 체포조를 운영하기 위한 논의가 이루어진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당시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수사기획계장 이현일과 영등포경찰서 형사과장 박창균의 통화에서 '국회에 가면 누구를 체포하겠냐'는 질문이 오가면서 한숨 소리가 담긴 것이 인상적입니다. 이는 그들이 직면한 상황의 심각성을 잘 보여줍니다. 이 통화는 법원에서 공개되었으며, 경찰 인력이 부족한 가운데 체포 작전이 진행될 것이라는 우려가 담겨 있습니다. 체포 대상, 국회의원들?법정에서의 증언에 따르면, 이현일 전 계장은 '국회를 가서 체포할 수 있는 여러 사람들'이 있다고 언..

이슈 2025.05.01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