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계, '의사 출신' 복지부 장관 임명에 '올인'이재명 대통령이 장·차관 등 고위공직자를 국민에게 추천받겠다고 하자 의료계가 들썩이고 있다. 1년 4개월째 이어지는 의·정 갈등 국면에서 '의사 출신 보건복지부 장관'을 만들기 위한 조직적인 추천 움직임이 확산하는 분위기다. 다만 여당은 "의사인지 아닌지보다 정부 철학을 구현할 인물이 더 중요하다"는 입장이다. 이국종, 의료계의 '구원투수'로 떠오르다12일 의료계에 따르면 최근 의사·의대생 익명 커뮤니티인 메디스태프에는 "이국종 국군대전병원장을 복지부 장관 후보자로 추천했다"는 글과 인증샷이 잇따르고 있다. 스스로를 사직 전공의라고 밝힌 한 이용자는 지난 10일 "복지부 장관 임명은 우리 목소리를 낼 큰 기회다. 이번(의대 증원 추진)과 같은 일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