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 발생 개요: 14번의 거절과 안타까운 죽음지난달 부산에서 발생한 안타까운 사건이 있었습니다. 경련 증세를 보인 고등학생이 응급실을 찾지 못해 구급차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된 것입니다. 구급대와 구급상황관리센터는 환자를 수용할 병원을 찾기 위해 14차례나 연락을 취했지만 모두 거절당했습니다. 신고 접수 후 약 1시간 20분 뒤, 15번째로 연락한 병원에 심정지 상태로 수용되었지만 결국 사망했습니다. 이 사건은 '응급실 뺑뺑이'로 인해 구할 수 있었던 생명을 잃은 것은 아닌가 하는 비판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병원들의 거절 사유: 소아 진료 불가, 심정지 환자 거부구급대의 연락을 받은 병원들은 '소아 진료 불가' 등을 이유로 환자 수용을 거부했습니다. 심지어 일부 병원은 환자가 심정지 상태에 이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