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서울 강남의 한 약국에서 직원이 약을 훔친 충격적인 사건이 밝혀졌습니다.사건의 주인공은 A씨가 신뢰하던 보조 직원 B씨로, 그는 매일 아침 약국이 열리기 전 몇 십 분 일찍 출근해 약을 주머니에 넣곤 했습니다. 이러한 범행은 약국 내 CCTV에 고스란히 기록되었고, 그의 범죄가 드러나기까지 8개월이라는 긴 시간이 걸렸습니다. A씨는 그의 믿었던 직원이 범행을 저지르고 있었다는 사실이 참담했고, B씨는 담당 약사로서의 신뢰를 저버린 셈이었습니다. A씨는 B씨의 범행이 우연이 아니라 계획적이라고 주장하며, B씨를 업무상 횡령 혐의로 고소하였습니다. B씨는 자신이 양극성 장애를 앓고 있다고 하며 사과의 뜻을 전하기도 했지만, A씨는 그의 행동이 의도적이었다고 결론지었습니다. 이 사건은 약국에 대한 신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