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경남 통영에 준공된 '수산부산물 자원화시설'이 몇 달째 가동되지 않는 이유에 대해 심도 깊은 분석을 진행하였습니다.이 시설은 국내 최초로 굴 껍데기를 재활용하기 위해 설계되었으나, 운영 업체의 부재와 수익성 문제로 예상보다 늦어진 가동이 우려의 대상이 되고 있습니다. 통영 지역에서 수산업계를 대표하는 굴 양식업자들은 환경 문제와 경제적 부담을 동시에 해결하기 위해 이 시설이 빠르게 가동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경남 통영은 대한민국에서 가장 큰 굴 생산지로 알려져 있으며, 매년 약 15만 톤의 굴 패각이 발생합니다.그러나 이러한 패각은 악취와 환경오염의 주범으로 여겨져 왔습니다. 굴 양식업계에서는 과거에 비료로 전환하거나 바다에 버리는 등의 방식으로 문제를 해결해왔으나, 보다 의미 있는 자원화가 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