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이커머스 시장 '판'을 뒤흔들 승부수신세계그룹이 중국 알리바바와의 합작을 통해 이커머스 시장의 지각변동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18일, 공정거래위원회의 조건부 승인을 받은 이번 합작은 G마켓의 경쟁력 강화와 알리바바의 한국 시장 공략을 동시에 노리는 전략입니다. 이는 쿠팡과 네이버가 양분하고 있는 국내 이커머스 시장에 강력한 도전장을 던지는 것으로, 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특히, G마켓은 알리바바의 글로벌 네트워크와 AI 기술력을 통해 적자 탈출을, 알리바바는 G마켓의 물류 시스템을 활용하여 국내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려는 의지를 보이고 있습니다. 공정위의 '데이터 분리' 조건, 그 의미는?공정거래위원회가 이번 합작에 내건 조건은 '데이터 분리'입니다. 향후 3년간 G마켓과 알리익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