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전기차 및 배터리 업계를 선도하는 닝더스다이(CATL)가 최근 홍콩 증시 상장을 승인받으며 대규모 자금 조달을 앞두고 있습니다.CATL은 약 7조원 이상의 자금을 조달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홍콩 시장에서 2021년 이후 최대 규모입니다. CATL은 조달한 자금을 헝가리에 새로 건설할 배터리 공장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러한 움직임은 전기차 및 배터리 시장에서의 경쟁을 더욱 격화시킬 것으로 보입니다. CATL 외에도 샤오미와 BYD와 같은 중국 기업들도 각각 55억 달러와 56억 달러를 조달하는 등 잇따라 대규모 자금 조달를 성공적으로 이루어 내고 있습니다. 최근 몇 년 간 다소 부진했던 홍콩 항셍지수는 올해 들어 15% 이상 상승하였으며, 올해 1분기 동안 홍콩 상장 기업들이 조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