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의성 산불이 오늘 중대 고비를 맞이하며 진화율이 85%에 도달했습니다.이번 산불은 경북 북동부 지역에 막대한 피해를 주었으며, 총 피해 면적이 무려 4만5000여 헥타르에 달함으로써 역대 최대 피해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 산불의 시작은 경북 의성군에서 발생하였고, 불길은 걷잡을 수 없이 퍼져나갔습니다. 밤사이 적은 양의 비가 내리고, 바람도 잦아들며 진화의 기회가 만들어졌지만, 여전히 이 지역의 야생 생태계와 주민들의 피해는 심각합니다.산불 진화 작업에 헬기와 특수 장비가 빠짐없이 투입되는 가운데 각 자치단체와 산림청은 총력 진화에 나서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진화율에 대한 구체적인 데이터도 공개되었습니다.의성군의 경우 진화율이 95%까지 도달했으며, 나머지 지역인 안동, 청송, 영양, 영덕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