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진천의 신축 아파트 입주 지연은 단순한 건설 문제를 넘어서 심각한 사회적 이슈로 대두되고 있습니다.2023년 10월로 예정된 입주가 1년 이상 지연되면서, 2천 세대가 넘는 예비 입주자들은 심각한 심리적, 금전적 손해를 겪고 있습니다. 코로나19와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원자잿값 상승이 그 이유라고 밝혀졌지만, 이는 모든 피해를 고스란히 입주자들이 감당하고 있음을 의미합니다. 현재 예비 입주자들은 전세 만기와 월세 연장으로 생활을 이어가고 있으며, 중도금 이자의 부담도 커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도 건설사는 사과 한마디 없이 입주자들과의 소통을 거부하고 있으며, 사전 점검 일정이 잡혀 있지만 이 또한 공사가 미완성인 상태에서 진행될 예정입니다. 일부 입주자들은 법적 소송까지 고려하고 있는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