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포트, 식음료 시장의 새로운 강자최근 내수 경기 침체 속에서 수출에 집중하는 기업들의 활약이 두드러지고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불닭볶음면' 신화를 쓴 삼양식품처럼 해외 시장, 특히 미국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는 기업이 있습니다. 바로 지난달 상장한 바이오포트입니다. 2004년에 설립된 바이오포트는 스낵과 음료를 제조 및 판매하는 식음료 업체로, 부산 기장에 본사를 두고 경남 양산에서 1, 2공장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창업자인 김성구 대표는 식품공학을 전공한 후 식품 대기업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바이오포트를 설립했습니다. 지난해 바이오포트는 매출 726억 5,824만 원, 영업이익 52억 384만 원을 기록했으며, 특히 수출액이 351억 4,800만 원으로 전체 매출의 48.37%를 차지하며 높..