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3일, 엄청난 착오로 인해 필리핀 마닐라에서 제주로 돌아가려던 여행객들이 발이 묶이는 황당한 사건이 발생했습니다.이들은 3박 4일의 일정이 끝난 후 귀국할 예정이었지만, 항공사의 출발 시간 착오로 인해 본의 아니게 여행을 이틀 더 연장하게 되었습니다. 이 사건의 전말과 그로 인해 발생한 불편함, 그리고 여행사 측의 대응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사건의 발단은 필리핀 마닐라에서 제주로 운항하는 로얄에어 전세기의 출발 시간이었습니다.고객들이 귀국을 위해 공항에 도착하던 중, 항공사는 예상보다 무려 3시간이나 앞서 출발하였고, 이로 인해 약 170명의 승객이 제주로 돌아오지 못하는 상황이 생겼습니다. 대부분의 승객들은 제주도민으로, 여행이 계획대로 진행되지 않아 매우 실망한 것으로 전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