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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사기 2

3000억 횡령, BNK경남은행 직원의 '황제' 생활... 충격적인 범죄 행각과 처벌

BNK경남은행 횡령 사건, 그 시작BNK경남은행 투자금융부장이었던 이모씨가 고객의 돈 3000억원에 육박하는 거액을 횡령한 사건으로 충격을 안겨주고 있습니다. 대법원은 이씨에게 징역 35년형을 확정하며, 금융권 사상 최대 규모의 횡령 사건에 대한 엄중한 처벌을 내렸습니다. 이씨는 2008년부터 2022년까지 14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범행을 저질렀으며, 77차례에 걸쳐 2988억원을 빼돌렸습니다. 이는 단일 횡령 사건으로는 역대 최대 규모라는 점에서 그 심각성을 더합니다. 교묘한 수법으로 이루어진 횡령이씨는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대출 업무를 담당하며, 허위 서류를 통해 대출을 실행하고, 시행사의 대출 원리금을 빼돌리는 등 치밀하고 교묘한 수법을 사용했습니다. 그는 실제 대출 요청이 없었음..

이슈 2025.07.03

믿음의 덫: 보이스피싱, 어떻게 한 여성을 세뇌했나

경찰도 믿지 못한 여성, 보이스피싱의 덫에 걸리다지난달 2일, 대전동부경찰서에 한 남성이 찾아와 여자친구가 보이스피싱에 연루된 것 같다고 신고했습니다. 여성은 경찰의 설득에도 불구하고 보이스피싱을 의심하는 경찰관마저 믿지 않으며, 모텔 안에서 20시간 넘게 나오지 않았습니다. 탁자 위의 메모지에서 '00은행', '대출 이력 조회' 등의 단서를 발견하고서야 경찰은 보이스피싱임을 직감했습니다. 숙박업소 '셀프 감금', 보이스피싱 조직의 치밀한 수법보이스피싱 조직은 피해자에게 계좌가 범죄에 연루되었다며 접근, 수사기관을 사칭하여 신뢰를 얻습니다. 이후 숙박업소로 유인하여 외부와의 접촉을 차단하고, 30분 간격으로 보고를 지시하며, 따르지 않으면 체포하겠다는 협박을 가합니다. 이러한 행동 통제를 통해 피해..

이슈 2025.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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