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내란사태와 관련하여 구속된 조지호 경찰청장이 검찰 조사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전화를 언급하며 빠져나갈 수 없는 상황을 드러냈습니다.조 청장은 "국회의원 체포를 닦달하는 내용이었다"고 진술하며, 대통령과의 6차례 통화에서 전해진 지시가 동일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단순한 전화가 아닌 국가 비상사태와 관련된 중대한 발언으로, 그 내용이 공개되면서 정치적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조 청장은 처음 전화에서 윤 대통령이 "국회의원 다 잡아, 체포해, 불법이야"라고 강한 어조로 말했다며, 이후의 통화에서도 동일한 내용으로 반복적으로 지시를 받았다고 진술했습니다.이로 인해 검찰은 대통령의 격앙된 목소리와 지시의 일관성을 고려하며, 이 사건의 심각성을 재조명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 통화는 비상계엄이 선포되기 전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