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Z세대 등산객 급증! 관악산에 무슨 일이?
최근 '관악산의 정기가 좋다'는 방송 내용이 화제가 되면서 관악산 정상 연주대 인근에 등산객이 몰리고 있습니다. 특히 MZ세대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면서 정상석 앞에서 사진을 찍기 위해 1시간 이상 기다리는 진풍경이 연출되기도 했습니다. 지난 7일, 눈이 10cm 넘게 쌓인 날씨에도 불구하고 서울대입구역에서 출발하는 5511번 버스는 등산객들로 절반가량 채워졌으며, 초보자 코스 역시 두세 구간에서 정체가 생길 만큼 붐볐습니다. 정상에 도착한 등산객들은 20~30m에 달하는 줄을 서서 사진 촬영을 기다렸으며, 일부는 기다림에 지쳐 다른 방법을 모색하기도 했습니다. 장수연(24)씨와 박희지(24)씨는 "사진을 찍으려고 12시부터 40분 넘게 기다렸다"고 전했습니다.

역술가의 한마디, 관악산의 '정기' 열풍을 일으키다
관악산이 이처럼 붐비는 이유는 바로 '좋은 정기' 때문입니다. 지난 1월, 한 방송에서 역술가 박성준 씨가 "관악산은 정기가 좋으니 일이 잘 안 풀릴 때 가보라"고 언급한 것이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이 말은 곧바로 입소문을 타며 많은 사람들의 발길을 이끌었습니다. 수원에서 온 김동혁(26)씨는 "평소 등산을 즐기진 않지만 회사 일이 잘 풀리길 바라며 왔다"며, "세 번 와야 소원이 이뤄진다 하니 회사 사람들과 또 올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용인에서 온 대학원생 조일호(27)씨 역시 "논문이 잘 나오게 해달라는 소원을 빌었다"며 관악산의 좋은 기운을 받기 위해 방문했음을 밝혔습니다.

관악산 방문객 증가, 통계로 확인된 '정기' 효과
좋은 기운을 받으려는 등산객들의 발걸음이 이어지면서 관악산공원 입구에 위치한 서울등산관광센터 관악산점의 방문객 수도 눈에 띄게 증가했습니다. 서울관광재단에 따르면, 지난해 동월 대비 올해 2월 관악산 센터 방문객은 4848명에서 5217명으로 9.6% 증가했습니다. 이는 639명의 증가로, '정기' 열풍이 실제 방문객 증가로 이어졌음을 보여줍니다. 관악산 연주암에서 컵라면을 판매하는 강옥희(70)씨는 "작년 이맘때에 비해 손님이 배로 많아졌다"며, "특히 전보다 젊은 사람들이 많이 보인다"고 전해, MZ세대 등산객 증가 현상을 뒷받침했습니다.

등산객 증가에 따른 서울대 학생들의 불편 호소
한편, 등산객들의 발길이 캠퍼스 안까지 이어지면서 서울대학교 학생들은 불편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매주 주말 아침, 서울대입구역에서 등교하는 학생들은 버스가 등산객으로 가득 차 탑승하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한다고 합니다. 사회대 학생 강모(25)씨는 "지난주 등산복을 입은 사람들이 흙 묻은 신발로 건물에 들어와 컵라면 등 쓰레기를 학교 건물 내 쓰레기통에 버리는 것을 봤다"며, 등산객들의 무분별한 행동으로 인한 불편과 환경 문제에 대한 우려를 표했습니다. 이에 따라 등산객 관리에 대한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관악산, '정기' 찾아 몰리는 MZ세대와 그 이면의 이야기
최근 '관악산의 정기가 좋다'는 방송 이후 MZ세대를 중심으로 등산객이 급증하며 정상 인근이 붐비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는 실제 방문객 수 증가로 이어졌으나, 동시에 서울대학교 학생들의 불편과 쓰레기 문제 등 부정적인 영향도 발생시키고 있어, 이에 대한 관리 방안 마련이 필요합니다.

관악산 등산객 급증에 대한 궁금증들
Q.관악산의 정기가 좋다는 이야기는 어디서 시작되었나요?
A.지난 1월, 한 방송에서 역술가 박성준 씨가 "관악산은 정기가 좋으니 일이 잘 안 풀릴 때 가보라"고 언급한 것이 계기가 되었습니다.
Q.최근 관악산 등산객이 얼마나 증가했나요?
A.서울등산관광센터 관악산점 방문객이 지난해 동월 대비 9.6% 증가했으며, 현장 판매자 역시 손님이 배로 늘었다고 전했습니다.
Q.등산객 증가로 인해 발생한 문제는 무엇인가요?
A.서울대학교 학생들은 주말 아침 버스 탑승의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일부 등산객의 쓰레기 무단 투기 등 환경 문제도 발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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