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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Q 85 여인의 '언니' 살해: 잔혹한 범죄와 거짓 연극의 전말

pmdesk 2025. 9. 6.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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끔찍한 비극의 시작: 일가족 4명 살해 사건

2014년 12월 29일, 강원도 양양의 한 작은 마을에서 발생한 화재는 한 여성과 세 자녀를 앗아갔습니다. 불길 속에서 발견된 일가족 4명의 싸늘한 시신은 우리 사회에 큰 충격을 안겨주었습니다. 이웃 주민 이 모 씨는 소방대원에게 구조를 돕는 듯했지만, 사실 이 비극의 방화범이자 살인범이었습니다. 친밀한 관계를 이용해 '언니'와 '이모'로 불리던 가족을 잔혹하게 살해한 이 사건은 국민들을 분노하게 했습니다.

 

 

 

 

돈 때문에 시작된 끔찍한 계획

피해자 박모 씨와 가해자 이모 씨는 2011년 박 씨 가족이 이 씨 오빠가 관리하는 집에 전세로 들어오면서 친분을 쌓았습니다. 박 씨는 이 씨를 ‘언니’로, 세 자녀들은 ‘이모’로 부르며 가깝게 지냈습니다. 하지만 이 씨가 박 씨에게 1,880만 원의 빚을 지게 되면서 관계는 어긋나기 시작했습니다. 빚 독촉에 시달린 이 씨는 박 씨를 살해하기로 마음먹고, 치밀한 계획을 세웠습니다.

 

 

 

 

수면제와 휘발유: 잔혹한 범행 수법

이 씨는 박 씨와 세 자녀에게 수면제를 먹여 잠들게 하는 끔찍한 범행을 계획했습니다. 아이들에게는 “영양제를 넣어주겠다”며 음료수에 수면제를 탔고, 박 씨에게는 술에 수면제 3정을 몰래 넣었습니다. 모두 잠들자, 이 씨는 미리 준비해둔 휘발유를 집 안에 뿌리고 불을 질렀습니다. 이 씨의 범행은 돈 때문에 시작되었지만, 그 수법은 잔혹하고 치밀했습니다.

 

 

 

 

뻔뻔한 거짓 연극: 목격자 행세

범행 후 이 씨는 자신의 승용차를 타고 3.5km 떨어진 곳에서 소방차를 뒤따라가 마치 우연히 현장을 목격한 이웃인 것처럼 행동했습니다. 소방대원들에게 불난 집에 사람이 있다고 알리고, “박 씨와 아이들을 구하기 위해 불 속으로 뛰어들었다”고 거짓말을 했습니다. 주변 사람들에게 “박 씨가 평소 우울증을 앓았다”, “동반 자살한 것 같다”는 소문을 퍼뜨리며 죄를 덮으려 했습니다.

 

 

 

 

명백한 증거 앞에 무너진 거짓말

완벽해 보였던 이 씨의 연기는 과학적 증거 앞에 속절없이 무너졌습니다. 화재 현장에서 휘발유 흔적이 발견되었고,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부검 결과 박 씨와 세 자녀의 시신에서 수면제 성분이 검출되었습니다. 경찰은 이 씨의 차량 동선을 추적하여 그가 소방차를 뒤따라 현장에 도착한 사실을 밝혀냈습니다. 모든 증거가 이 씨를 가리키고 있었지만, 그는 끝까지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상습적인 범행: 또 다른 살인 미수

더욱 충격적인 사실은, 이 씨가 이 사건이 있기 불과 3일 전에도 내연 관계인 A씨를 같은 수법으로 살해하려다 미수에 그쳤다는 점입니다. A씨 역시 수면제가 든 술을 마시고 잠든 사이, 이 씨가 휘발유를 뿌리고 불을 질렀지만 다행히 잠에서 깨 탈출했습니다. 이 씨는 A씨의 사망보험금 수익자를 자신으로 바꿔놓는 치밀함까지 보였습니다. 이는 이 씨의 범죄가 얼마나 상습적이고 잔인했는지를 보여줍니다.

 

 

 

 

IQ 85, 무기징역: 죄의 무게

이 씨는 살인 및 현주 건조물 방화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1심 재판부는 “도저히 사람으로서 할 수 없는 짓”을 저질렀다며 무기징역과 전자발찌 부착 30년을 선고했습니다. 이 씨는 지능지수(IQ) 검사에서 ‘85’를 받았으며, 임상심리평가에서는 “자기중심이 극단적이고, 히스테리성 연극적 성향을 갖고 있다”는 분석을 받았습니다. 이 사건은 인간의 잔혹함과 거짓된 모습, 그리고 그 죄의 무게를 여실히 드러냈습니다.

 

 

 

 

핵심만 콕!

강원도 양양 일가족 살해 사건은 돈 때문에 시작된 잔혹한 범죄였습니다. IQ 85의 이 씨는 치밀한 계획과 거짓 연극으로 범행을 숨기려 했지만, 과학적 증거 앞에 꼬리를 잡혔습니다. 상습적인 범행 시도와 무기징역 선고는 이 사건이 얼마나 끔찍하고 충격적인지 보여줍니다.

 

 

 

 

자주 묻는 질문

Q.이 씨는 왜 일가족을 살해했나요?

A.이 씨는 빚 때문에 피해자 박 씨를 살해하기로 마음먹고, 박 씨와 그의 세 자녀에게 수면제를 먹여 잠들게 한 후 휘발유를 뿌려 불을 질렀습니다. 돈 문제가 주요 원인이었습니다.

 

Q.이 씨는 어떻게 범행을 숨기려 했나요?

A.이 씨는 방화 후 마치 우연히 현장을 목격한 것처럼 행동하며 소방대원에게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또한, 피해자의 우울증과 동반 자살을 암시하는 소문을 퍼뜨리고, 자신의 알리바이를 만들기 위해 거짓 기록을 남겼습니다.

 

Q.이 씨는 어떤 형벌을 받았나요?

A.이 씨는 살인 및 현주 건조물 방화 혐의로 무기징역과 전자발찌 부착 30년을 선고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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