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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협회, 의료정상화 위한 대규모 집회 예고 - 정부와 대화 가능성도 열어두었다

bdtong 2025. 4. 6.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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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대한의사협회가 개최한 긴급 상임이사회에서는 오는 20일 '의료정상화를 위한 전국의사궐기대회'를 조직하겠다고 발표하였습니다.

이는 2022년 6월 이후 10개월 만에 열리는 대규모 집회로, 의료계의 갈등 해소를 위한 첫 단계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이번 집회에서는 의정 갈등의 책임자 문책과 의료개혁특별위원회 해체를 요구할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의사협회는 정부와의 대화 가능성도 열어두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김성근 대변인은 "요청이 온다면 시간 끌 이유가 없다"라며 정부와의 협상에 대한 긍정적인 태도를 보였습니다.

 

 

길어진 의정 갈등의 배경은 복잡합니다.

최근 몇 년간의 정부 정책과 의료계의 불만 때문인데, 의사들은 과거 정부의 정책들이 현재와 미래의 의료 시스템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대한의사협회는 의사들 간의 결속을 다지는 새로운 움직임으로, 전국의사대표자회의라는 플랫폼을 통해 집회의 구체적인 계획을 확정할 예정입니다. 이 회의는 의대 교수, 개원의, 전공의 등 의료계에서 활동하는 모든 이들이 참여하는 자리로, 다각적인 의견을 수렴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의사협회의 집회는 단순한 시위가 아니라, 의료정상화를 위한 청사진을 논의하는 자리로 기대됩니다.

의사들은 단순히 불만을 표출하는 데 그치지 않고,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할 계획입니다. 특히, 현재의 의료제도를 변혁하기 위한 실질적인 해법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요구는 의사들뿐 아니라, 환자들 역시 깨닫고 있는 부분입니다. 의료의 질 저하와 서비스 불만이 쌓이면서 시민들도 의사들의 의견에 귀 기울여야 할 필요성을 느끼고 있기 때문입니다.

 

 

회담의 주제가 되는 주요 관심사는 의사들 사이에서 통용되는 '의료정상화'라는 개념입니다.

이는 의료체계 내에서 발생하고 있는 여러 가지 문제들을 하나하나 해결해 나가고자 하는 의식의 수렴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의료인력 부족, 처방권과 수가 문제, 그리고 환자와의 소통 등 의료계 내부에서 논의되고 있는 이슈들이 적지 않습니다. 앞으로 이러한 논의의 장에서 구체적인 해결책이 제시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한편, 대한의사협회의 집회에는 예상 이상의 참여가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해 서울 여의도에서 열렸던 집회에서는 경찰 추산 1만 2천명, 의협 추산 4만명이 모였으며, 이번 집회 또한 비슷한 스케일을 자랑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그러나 이번 집회는 일요일에 개최되기 때문에 집단 휴진 사태는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고 협회 측은 전했습니다. 의사들은 환자 치료를 우선시 하며, 집회와 함께 환자들에게 영향을 최소화하려는 노력을 기울일 것입니다.

 

 

최종적으로, 의사협회의 이번 집회는 단순히 갈등을 표출하는 자리가 아니라, 의료계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논의를 시작하는 출발점이 될 것입니다.

정부와의 대화의지를 보인 만큼, 앞으로의 일들이 어떻게 전개될지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의료계와 정부 간의 보다 더 건설적인 대화가 이루어져, 의정 갈등이 해결되는 선순환이 이루어지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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