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동물 임시보호의 새로운 모델
서울 관악구에 위치한 '와르와르 하우스'는 국내 최초의 유기동물 임시보호 공유주택으로, 4명의 청년 여성들이 함께 살며 유기견 '우주'를 돌보고 있습니다. 이곳은 보증금 없이 월세 30만원대로, 청년 주거 문제와 유기동물 보호를 동시에 해결하는 혁신적인 셰어하우스입니다. '와르와르 하우스'는 사회투자지원재단 '터무늬있는집'과 유기동물 임시보호 플랫폼 '핌피바이러스'의 협력으로 탄생했으며, 이들은 유기 동물에 대한 의식을 높이고 공동체를 형성하는 데 기여하고 있습니다.
입주자들의 다양한 경험
입주자들은 '우주'를 돌보며 공동생활에서의 책임감을 나누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지연씨는 '홀로 반려동물을 키우는 것은 엄두가 나지 않지만, 함께 살면 그 책임을 나눌 수 있어 좋다'고 말했습니다. 또 다른 입주자인 혜령씨는 '룸메이트와 함께 동물 보호소 봉사 활동을 하니 훨씬 편해졌다'고 전했습니다. 이들은 서로의 생활을 존중하며, 유기견 '우주'를 중심으로 한 공동생활 규칙을 세웠습니다.
입주 경쟁률과 선정 과정
'와르와르 하우스'의 입주 경쟁률은 매우 치열합니다. 최근 모집 공고에 30명 이상이 지원했으며, 화상 인터뷰와 가정 방문 면접을 통해 최종 입주자가 결정됩니다. 이곳의 규칙은 최소 6개월 이상 거주해야 하며, 임시 보호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합니다. 장신재 핌피바이러스 대표는 '아직까지 페널티를 받은 입주자는 없다'고 설명하며, 입주자들이 서로를 존중하고 협력하는 분위기를 강조했습니다.
임시보호의 중요성과 도전
유기동물을 임시보호하는 것은 입양으로 이어지는 길이지만 쉽지 않습니다. 최근 통계에 따르면, 전국 동물보호센터에 구조된 동물의 입양 수는 줄어들고 있으며, 안락사 건수는 증가하고 있습니다. 장 대표는 '개인 가정에서 임시보호된 동물은 입양 가정에 적응하기 쉬우며, 파양될 확률도 낮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러한 임시보호는 유기동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큰 기여를 합니다.
유기견 '우주'의 입양을 위한 노력
'우주'를 입양하기 위한 노력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입주자들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우주'의 입양을 홍보하고, 오픈하우스 행사와 같은 이벤트를 열어 사람들을 집으로 초대하고 있습니다. 지혜씨는 '이렇게 예쁜 강아지를 왜 입양하지 않을까'라는 고민을 하며 정기 회의를 통해 입양을 위한 전략을 고민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우주'의 입양 후에도 유기동물 보호 활동을 계속할 계획입니다.
유기동물과 함께하는 새로운 삶의 방식
'와르와르 하우스'는 유기동물과 함께하는 새로운 주거 형태로, 청년들이 공동으로 책임을 나누며 살아가는 공간입니다. 임시보호를 통해 유기동물에게 더 나은 삶을 제공하고, 사회적 연대감을 형성하는 이들은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시는 점들
Q.와르와르 하우스의 입주 조건은 무엇인가요?
A.'와르와르 하우스'의 입주자는 최소 6개월 이상 거주해야 하며, 유기동물 임시보호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합니다.
Q.입주 경쟁률은 어떻게 되나요?
A.최근 모집 공고에 30명 이상이 지원하였으며, 경쟁이 치열합니다.
Q.우주를 입양할 수 있는 방법은?
A.'우주'는 입주자들이 소셜미디어를 통해 입양 홍보를 하고 있으며, 오픈하우스 행사 등을 통해 직접 만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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