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여름 일본 여행, 괜찮을까? 117명 '병원행'…폭염 속 안전 여행 가이드

때 이른 폭염, 일본을 덮치다

일본 열도가 때 이른 폭염으로 들끓고 있습니다. 7월 일본 대지진 괴담보다 무서운 열사병이 덮치면서 여행객들의 주의가 요구됩니다.

 

 

 

 

열사병 환자 급증, 사망자 속출

최근 17일부터 시작된 이상 고온 현상으로 열사병 환자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벌써 4명이 목숨을 잃었고, 특히 65세 이상 고령층에서 사망자가 많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도쿄, 열사병 비상

일본의 심장, 도쿄에서도 열사병 환자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18일 하루 동안 도쿄에서만 117명이 병원으로 이송되었으며, 53명은 위중한 상태였습니다.

 

 

 

 

기록적인 폭염의 원인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도쿄를 비롯한 여러 지역의 낮 기온이 37도를 넘어섰습니다. 이러한 폭염은 태평양 고기압의 계절적 확장으로 인해 발생했으며, 이는 평년보다 한 달 이상 일찍 시작되었습니다.

 

 

 

 

전문가의 경고

도쿄대 기후시스템연구과 이마다 유키코 교수는 “기온 측정 이래로 6월 중순에 150곳이 넘는 지역에서 35도가 넘는 폭염이 발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라고 말하며, 이례적인 현상임을 강조했습니다.

 

 

 

 

여행 시 주의사항

여행업계 관계자는 폭염을 더 걱정해야 한다고 말하며, 중남부 지역 여행 시 수분 섭취를 충분히 하고 서늘한 곳 위주로 여행할 것을 권고했습니다.

 

 

 

 

인기 여행지, 교토의 여름

한국인들이 즐겨 찾는 교토는 여름철 기온이 매우 높아 '대프리카'로 불립니다. 40도를 웃도는 기온과 모기까지 기승을 부려 주의가 필요합니다.

 

 

 

 

핵심 요약: 안전한 일본 여행을 위한 팁

올여름 일본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열사병 위험을 인지하고 충분한 수분 섭취, 서늘한 곳 위주의 여행, 그리고 폭염 정보를 지속적으로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Q.일본 여행 중 열사병 예방을 위해 무엇을 해야 할까요?

A.충분한 수분 섭취, 통풍이 잘 되는 옷 착용, 그늘에서 휴식, 그리고 격렬한 활동 자제 등이 중요합니다.

 

Q.일본 여행 중 열사병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A.즉시 시원한 곳으로 이동하여 휴식을 취하고, 수분을 섭취합니다. 증상이 심하거나 호전되지 않으면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야 합니다.

 

Q.일본 여행 시, 어떤 지역이 더 위험할 수 있나요?

A.교토와 같이 분지 지형으로 여름 기온이 높은 지역, 그리고 도쿄와 같이 인구 밀도가 높은 지역에서 열사병 발생 위험이 더 높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