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 게임3' 혹평, 무엇이 문제였나? 美 매체들의 냉정한 평가 분석

넷플릭스 흥행작 '오징어 게임3', 미국에서 혹평 세례

전 세계적으로 신드롬을 일으킨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의 마지막 시즌인 시즌3가 공개되었지만, 미국 현지 매체들로부터 혹평을 받고 있습니다. 27일(현지시간) 공개 이후, 뉴욕타임스(NYT), 할리우드리포터, 버라이어티 등 권위 있는 매체들이 일제히 비판적인 리뷰를 쏟아내며, '오징어 게임3'의 부진을 지적했습니다. 이정재 배우가 제작발표회에서 시즌3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지만,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결과에 많은 팬들이 아쉬움을 표하고 있습니다.

 

 

 

 

NYT, '반복되는 공식'과 '부족한 상상력' 지적

뉴욕타임스는 '오징어 게임3'에 대해 '창작물로 두 번째 또는 세 번째 시즌의 가치가 있으려면 우리를 놀라게 할 만한 무언가가 있어야 했다'며, 이전 시즌과 차별화되지 못한 점을 지적했습니다. 또한, '대부분의 TV시리즈에 어느 정도 공식이 있을 수 있지만, 반복하고 있는 공식이 방금 전에 스스로 만들어낸 것일 때, 그것을 눈치채지 않기는 더 어렵다'고 언급하며, 스토리의 반복성을 비판했습니다. 황동혁 감독의 연출력은 여전하지만, 새로운 상상력의 부재가 아쉬움을 남긴다는 평가입니다.

 

 

 

 

할리우드리포터, '실망스러운 결말'과 '부족한 보상' 언급

할리우드리포터는 '한때 열광을 일으켰던 넷플릭스의 큰 히트작이 실망스러운 결말로 힘겹게 마무리됐다'는 제목으로 비평했습니다. 특히 시즌2에서 충분한 이야기를 담아내지 못했기 때문에, 시즌3에서 보상을 기대했던 시청자들에게 실망감을 안겨주었다고 평가했습니다. 또한, 시즌1에서 보여주었던 캐릭터들의 '깊은 공감'과 '연민과 연결'이 시즌3에서는 사라졌다는 점을 지적하며, 캐릭터 묘사의 부족함을 비판했습니다.

 

 

 

 

버라이어티, '반복적인 게임 구조'와 '새로운 캐릭터 부재' 비판

버라이어티는 '시즌3은 게임의 반복적인 구조와 새로운 캐릭터의 부재로 인해 앞의 두 시즌만큼 뇌리에 깊이 남는 웅장한 작품은 아니다'라고 평가했습니다. 이전 시즌에서 보여주었던 참신함과 긴장감이 부족하다는 점을 지적하며, 스토리 전개 방식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습니다. 하지만, 마지막 에피소드에서 '몇몇 설득력 있는 반전'이 존재하며, 케이트 블란쳇의 깜짝 등장을 통해 '오징어 게임'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두었습니다.

 

 

 

 

로튼토마토, 시청자 평점 52점 기록… 낮은 평가

미국의 영화·TV시리즈 평점 사이트 로튼토마토에서 '오징어 게임3'는 52점(100점 만점)의 낮은 평점을 기록했습니다. 250명 이상의 일반 시청자가 평가에 참여했으며, 이는 미국 현지에서의 부정적인 반응을 보여주는 지표입니다. 작품의 완성도와 시청자들의 기대치 사이의 괴리가 컸음을 알 수 있습니다.

 

 

 

 

결론: '오징어 게임3', 아쉬움 속에 남겨진 숙제

'오징어 게임3'는 전 세계적인 기대 속에 공개되었지만, 미국 매체들의 혹평으로 인해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반복되는 스토리 구조, 평면적인 캐릭터 묘사, 부족한 상상력 등이 주요 비판점으로 지적되었습니다. 하지만, 마지막 반전과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두는 시도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습니다. '오징어 게임' 시리즈가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나아갈지, 그리고 팬들에게 어떤 즐거움을 선사할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자주 묻는 질문과 답변

Q.'오징어 게임3'의 가장 큰 문제점은 무엇인가요?

A.미국 매체들은 스토리의 반복성, 평면적인 캐릭터 묘사, 부족한 상상력을 주요 문제점으로 지적했습니다.

 

Q.시즌3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은 부분은 무엇인가요?

A.마지막 에피소드의 반전과 케이트 블란쳇의 깜짝 등장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습니다.

 

Q.'오징어 게임' 시리즈의 미래는 어떻게 될까요?

A.시리즈의 새로운 방향성과 팬들에게 어떤 즐거움을 선사할지, 앞으로의 행보를 지켜봐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