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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화상 카메라로 본 살얼음 추위, 상인들의 애환

pmdesk 2026. 1. 23. 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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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서운 한파, 거리 풍경을 바꾸다

나흘째 이어지는 혹독한 한파가 전국을 꽁꽁 얼어붙게 만들었습니다. 서울 마포구 상암동의 거리를 열화상 카메라로 촬영한 결과, 난방 중인 건물과 사람들을 제외한 모든 곳이 파란색으로 뒤덮였습니다. 카메라에는 영하 10.7도라는 충격적인 기온이 포착되었습니다. 이러한 강추위에 시민들은 몸을 잔뜩 움츠릴 수밖에 없었으며, 한 시민은 "독감 걸리신 분들 되게 많아서, 약속도 다 거의 그 독감 때문에 취소되고…"라며 추위와 독감으로 인한 사회적 활동 위축을 토로했습니다. 이처럼 체감 온도를 급격히 떨어뜨리는 한파는 우리의 일상뿐만 아니라 경제 활동에도 깊은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살얼음 낀 수산물 시장, 얼어붙은 상인들의 마음

새벽 3시, 수산물 시장에서는 경매가 시작되었지만 활기를 찾아보기 어려웠습니다. 길어지는 한파로 인해 경매에 참가하는 상인들과 산지에서 올라오는 물량 모두 약 40% 정도 줄어든 상황입니다. 평소 치열했던 눈치싸움 대신, 얼어붙은 생선과 생닭을 보며 상인들의 얼굴에는 깊은 시름이 드리워졌습니다. 수협강서공판장의 한 경매실장은 "8만 원 정도 시세가 나와야 하는데 아까 제가 4만 원에, 한 50% 싸게 판매했습니다아까 보시다시피 얼어서…"라며 예년보다 절반 가까이 떨어진 가격에 상품을 판매해야 하는 현실을 안타까워했습니다. 낙찰된 꽃돔 역시 안까지 단단하게 얼어붙어 표면에 살얼음이 꼈을 정도로, 상품 가치가 크게 하락한 모습이었습니다. 이는 단순히 날씨가 춥다는 것을 넘어, 생계와 직결된 상인들의 경제적 어려움을 여실히 보여주는 대목입니다.

 

 

 

 

냉장고도 필요 없는 추위, 떡집의 애환

떡집 실내 곳곳에는 고드름이 맺힐 정도로 살을 에는 추위가 기승을 부렸습니다. 떡을 만든 후 닦아내느라 뿌린 물이 그대로 얼어붙은 풍경은 한파의 위력을 실감케 했습니다. 떡집 상인은 "밖에 내놓고 팔아야 되잖아요. 여기다 이렇게 내놓고 그런데 얼어서 못 내놔다 얼음 돼버렸어이건 어제부터 내놔도 녹을 생각을 안 하잖아요냉동실 필요가 없어지금 다 냉동실이에요."라며, 상품이 얼어버려 판매조차 어려운 상황을 토로했습니다. 물에 닿아 깨질 듯 아픈 손끝을 떡이 쪄지는 증기에 잠시 맡겨보는 상인의 모습에서 추위와 싸우며 생업을 이어가는 이들의 고단함이 느껴졌습니다. 냉장고가 필요 없을 정도로 모든 것이 얼어버리는 극한의 추위 속에서, 상인들은 힘겨운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얼어붙은 닭, 닭집 상인들의 한숨

닭집 냉장고에는 닭이 보이지 않았습니다. 실외에 잠시만 꺼내두어도 순식간에 냉동닭이 되어버리기 때문입니다. 닭집 상인은 "오리하고 이제 닭하고 내놓는데, 내놓으면 완전 조금만 있으면 다 얼어버려요."라고 말하며, 상품이 얼어붙는 것을 막기 위해 진열조차 어려운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이는 단순히 상품의 신선도 문제뿐만 아니라, 판매 기회를 놓치게 되는 경제적인 손실로도 이어집니다. 매서운 추위는 닭집의 상품 진열 방식까지 바꾸어 놓으며, 상인들의 경영에 직접적인 타격을 주고 있습니다. 이러한 극한의 날씨는 소상공인들에게 더욱 가혹한 시련을 안겨주고 있습니다.

 

 

 

 

텅 빈 컵밥 거리, 추위에 뚝 끊긴 손님

평소 발 디딜 틈 없이 손님들로 북적였던 컵밥 거리도 매서운 한파 앞에선 예외가 아니었습니다. 덮밥 가게 주인은 "이렇게 추울 때 누가 밖에서 얼마나 먹겠어요? 너무 추워서…"라며, 혹한 속에서 야외 식사를 선택하는 손님이 급감했음을 토로했습니다. 길거리 음식점들은 추위 때문에 야외 활동이 줄어든 시민들의 발길이 끊기면서 매출에 큰 타격을 입고 있습니다. 따뜻한 실내를 찾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오히려 길거리 상권은 찬 바람만 맞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러한 현상은 추위가 소비 심리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침을 보여줍니다.

 

 

 

 

추위는 잠시 누그러들겠지만, 방심은 금물

이번 강추위는 주말을 지나면서 다소 누그러들 것으로 예상됩니다. 하지만 일요일까지도 영하 10도 안팎의 매서운 기세는 이어질 전망입니다. 아직은 안심하기 이르다는 뜻입니다. 추위가 조금 풀린다고 해도, 갑작스러운 기온 변화는 건강에 무리를 줄 수 있습니다. 따라서 개인 건강 관리에 더욱 유의해야 하며, 특히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나 노약자는 외출 시 따뜻하게 옷을 입고 체온 유지에 신경 써야 합니다. 또한, 동파 방지 등 겨울철 생활 안전에도 만전을 기해야 합니다. 이번 한파를 통해 우리는 자연 앞에서 인간이 얼마나 나약한 존재인지를 다시 한번 깨닫게 되며, 철저한 대비와 주의가 필요함을 시사합니다.

 

 

 

 

살얼음 추위, 상인들의 눈물로 얼어붙다

매서운 한파가 전국을 덮치면서 길거리 풍경은 물론, 생업 현장까지 얼어붙었습니다. 열화상 카메라로 포착된 영하의 거리는 살얼음 추위의 위력을 생생하게 보여주었습니다. 수산물 시장에서는 상품이 얼어 시세가 폭락하고, 떡집과 닭집에서는 상품 진열조차 어려운 상황이 이어졌습니다. 컵밥 거리 역시 손님이 뚝 끊겨 상인들의 시름이 깊어졌습니다. 주말을 지나며 추위가 다소 누그러들겠지만, 일요일까지도 영하 10도 안팎의 강추위는 계속될 전망입니다. 이번 한파는 우리에게 겨울철 대비의 중요성과 함께, 혹독한 날씨 속에서 생업을 이어가는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을 다시 한번 돌아보게 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겨울철 추위, 무엇이 궁금하신가요?

Q.열화상 카메라로 촬영했을 때 파란색으로 보이는 것은 무엇을 의미하나요?

A.열화상 카메라는 물체의 온도 분포를 시각적으로 보여주는 장비입니다. 파란색은 상대적으로 낮은 온도를 나타내며, 영상에서 파란색으로 보이는 영역은 주변보다 온도가 낮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따라서 열화상 카메라로 길거리를 촬영했을 때 난방 중인 건물이나 사람을 제외하고 파란색으로 보이는 것은 외부의 낮은 기온 때문에 주변 사물들이 차갑게 식어 있음을 나타냅니다.

 

Q.수산물 시장에서 생선이나 생닭이 얼어버리면 상품 가치가 얼마나 하락하나요?

A.생선이나 생닭이 얼어버리면 신선도가 크게 떨어지고 식감이 변질되어 상품 가치가 현저히 하락합니다. 영상에서 경매 실장이 언급했듯이, 평소 시세의 절반 이하로 판매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얼었다 녹는 과정을 반복하면 육질이 물러지고 영양소도 손실될 수 있어 신선 식품으로서의 가치를 잃게 됩니다. 이는 상인들의 직접적인 경제적 손실로 이어집니다.

 

Q.극한의 추위 속에서 떡집이나 닭집 같은 소상공인들이 겪는 가장 큰 어려움은 무엇인가요?

A.극한의 추위 속에서 소상공인들이 겪는 가장 큰 어려움은 상품의 보관 및 진열 문제입니다. 떡이나 닭과 같은 신선 식품은 온도가 낮으면 얼어버리기 때문에, 실외에 진열해두기 어렵습니다. 떡집의 경우 상품이 얼어버려 판매 자체가 불가능해지고, 닭집에서는 상품이 순식간에 냉동닭이 되어버려 진열에 어려움을 겪습니다. 이로 인해 판매 기회를 놓치고 매출에 직접적인 타격을 받게 됩니다. 또한, 추위로 인해 외부 활동이 줄어들면서 컵밥 거리와 같은 상권 역시 손님이 급감하는 어려움을 겪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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