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탬파베이 유니폼 입고 첫 홈런 작렬
김하성(탬파베이 레이스)이 시즌 첫 홈런을 터트리며 팀의 기대에 부응했다. 11일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경기에서 5번 타자 겸 유격수로 선발 출전한 김하성은 4타수 1안타(1홈런) 2타점을 기록했다. 팀 내 최고 연봉자로서의 면모를 과시하며, 부상 복귀 후에도 변함없는 활약을 펼치고 있다.
홈런 비거리 119m, 펜웨이파크를 넘다
4회 초 1사 1루 상황에서 풀카운트 승부 끝에 워커 뷸러의 슬라이더를 통타,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투런포를 쏘아 올렸다. 타구 속도 171km, 비거리 119m로 펜웨이파크를 포함한 MLB 30개 구장에서 홈런이 될 만한 타구였다. 김하성이 탬파베이 유니폼을 입고 터트린 첫 홈런이자, 보스턴 원정, 펜웨이파크에서의 첫 홈런이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
부상 복귀 후 4경기 연속 안타 행진
김하성은 홈런 이후 두 타석에서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4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지난 5월 말 트리플A에서 실전을 소화하며 컨디션을 조절한 김하성은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등록된 후, 복귀전에서 1안타 1도루를 기록했다. 이후 허벅지 부상으로 결장하기도 했지만, 복귀 후에도 꾸준한 활약을 펼치며 팀의 핵심 선수임을 입증했다.
탬파베이가 김하성에게 거는 기대
김하성은 2년 최대 3100만 달러(약 426억원) 계약을 통해 탬파베이 유니폼을 입었다. 2025년과 2026년 각각 연봉 1300만 달러, 1600만 달러를 수령하며, 325타석을 채우면 200만 달러를 추가로 받는다. 캐빈 캐시 탬파베이 감독은 김하성을 '완벽한 야구 선수'라고 칭하며, 그의 수비력, 타격, 주루, 승부욕을 높이 평가했다. 김하성은 팀 내 최고 연봉자로서 그 기대에 부응하는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샌디에이고 시절과 FA 계약 과정
2014년부터 2020년까지 KBO리그에서 활약한 김하성은 2021시즌을 앞두고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4+1년 최대 3900만 달러 계약을 맺었다. 샌디에이고에서 4년간 47홈런을 기록하며 활약했지만, 어깨 부상으로 인해 FA 계약에 어려움을 겪었다. 수술 이력으로 인해 우려가 있었지만, 탬파베이는 김하성의 잠재력을 높이 평가하여 계약을 체결했다.
김하성, 탬파베이의 희망으로 떠오르다
김하성은 부상 복귀 후에도 뛰어난 활약을 펼치며 팀의 기대에 부응하고 있다. 홈런, 4경기 연속 안타 행진, 그리고 팀 내 최고 연봉자로서의 책임감까지, 김하성은 탬파베이의 핵심 선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자주 묻는 질문
Q.김하성은 탬파베이에서 어떤 역할을 맡고 있나요?
A.김하성은 탬파베이에서 유격수, 5번 타자로서 팀의 공격과 수비를 이끄는 핵심 선수입니다. 특히 팀 내 최고 연봉자로서 팀의 기대에 부응하는 활약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Q.김하성의 부상 상태는 어떠했나요?
A.김하성은 어깨 부상으로 수술을 받았지만, 복귀 후 4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하는 등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허벅지 부상으로 결장하기도 했지만, 빠르게 회복하여 다시 경기력을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Q.김하성의 탬파베이 계약 조건은 무엇인가요?
A.김하성은 탬파베이와 2년 최대 3100만 달러 계약을 맺었습니다. 2025년과 2026년 각각 연봉 1300만 달러, 1600만 달러를 수령하며, 325타석을 채우면 200만 달러를 추가로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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