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 만의 가을, 한화 이글스, 플레이오프에 출격하다!
한화 이글스는 17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 플레이오프(PO·5전3선승제) 1차전 삼성 라이온즈와의 홈경기를 치른다. 올해 정규시즌을 2위로 마무리한 한화는 플레이오프에 직행해 상대 팀을 기다리고 있었다. 2018년 이후 7년 만에 가을야구에 나선다. 와일드카드 결정전, 준플레이오프를 거쳐 올라온 삼성과 맞붙게 됐다. 두 팀은 정규시즌 8승8패로 팽팽히 맞선 바 있다.
김경문 감독, 삼성 라이온즈와의 1차전을 앞두고
김경문 한화 감독은 "감회가 새롭다. 삼성이 좋은 분위기 속에서 올라왔다. 이번 첫 경기에서 그 분위기를 끊어야 할 것 같다"며 입을 열었다.
플레이오프 엔트리, 김종수와 안치홍은 왜 제외되었나?
플레이오프 엔트리 구성에 관해서도 의견을 밝혔다. 구원투수 김종수, 베테랑 내야수 안치홍이 출장자 명단에서 제외된 것이 눈에 띄었다.
김종수, 아쉬움을 삼키다
김종수는 올해 정규시즌 63경기 63⅔이닝서 4승5패 5홀드 평균자책점 3.25를 빚었다. 플레이오프 대비 훈련에 함께하고 연습경기에도 등판했으나 아쉬움을 삼키게 됐다.
안치홍, 부상과 부진으로 인한 아쉬움
지난해 한화에 합류한 안치홍은 128경기서 타율 0.300(473타수 142안타) 13홈런 66타점을 선보였다. 그러나 올해는 부상과 부진에 발목 잡혔다. 66경기서 타율 0.172(174타수 30안타) 2홈런 18타점에 머물렀다.
김경문 감독의 엔트리 결정 배경
김 감독은 "스태프 미팅을 통해 결정했다. 김종수의 경우 다른 투수와 3명 정도를 놓고 고민했다"며 "가장 중요한 건 (김)종수가 올 시즌 많이 던졌다고 판단한 것이다. 투수코치와 상의했고, 지금은 몸을 더 만들어야 할 때라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권광민의 역할, 그리고 안치홍
이어 "그동안 게임하면서 안치홍은 이런 큰 경기에서 (역할을) 해줘야 한다고 여러 번 말씀드렸다. 그런데 지금은 권광민도 그 역할을 충분히 해낼 수 있다고 봤다"며 "때에 따라선 채은성이 주자로 나갔을 경우 대주자로도 쓸 수 있다. 여러 가지를 생각해 권광민으로 결정했다"고 부연했다.
포스트시즌, 선수들에게 강조한 점
김 감독은 "똑같은 경긴데 포스트시즌엔 분위기 자체가 조금 더 무거워진다. 선수들이 더 긴장하게 된다"며 "감독이 계속 미팅하고 주문하기보다는 하던 대로 하는 게 맞다. 이 시리즈는 축제가 될 수도 있지만, 뜻대로 안 됐을 땐 아픔도 겪게 된다. 많은 이야기를 하기보다는 선수들에 더 집중하게끔 하는 게 감독의 역할인 듯하다"고 힘줘 말했다.
승리를 향한 각오
김 감독은 "우리는 홈에서 강하고 원정에서 약하다. 이번 첫 경기가 굉장히 중요하다"며 "우리가 준비한 것들에 대해 팬들도 굉장히 기대하고 있다. 팬들에게 꼭 기쁨을 드리는 첫 경기를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핵심만 콕!
김경문 감독은 7년 만의 가을야구를 맞아, 김종수와 안치홍을 엔트리에서 제외하는 과감한 결정을 내렸다. 선수들의 컨디션과 팀 전략을 고려한 결정이며, 팬들에게 승리의 기쁨을 선사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궁금증 해결!
Q.김종수 선수가 엔트리에서 제외된 이유는 무엇인가요?
A.김종수 선수는 올 시즌 많은 경기에 출전하여, 휴식이 필요하다는 판단 하에 제외되었습니다.
Q.안치홍 선수가 엔트리에서 제외된 이유는 무엇인가요?
A.안치홍 선수는 부상과 부진으로 인해, 권광민 선수가 그 역할을 대신하게 되었습니다.
Q.김경문 감독이 플레이오프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점은 무엇인가요?
A.선수들이 긴장하지 않고, 하던 대로 경기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스포츠' 카테고리의 다른 글
충남 아산FC 임금 체불 예고, 뻔한 무리수가 부른 참사: 선수단과 팬들이 마주한 현실 (0) | 2025.10.18 |
---|---|
2554일의 기다림, 대전의 가을야구, 비마저 막을 수 있을까? (0) | 2025.10.18 |
안치홍 대신 권광민? 김경문 감독의 과감한 선택, 가을 야구 승리를 위한 비책 (0) | 2025.10.17 |
다저스, 1조 9천억 투자, MLB 역사상 최고 선발진 구축! 글래스나우 '대폭발' (0) | 2025.10.17 |
손흥민, EPL 깜짝 복귀? '앙리, 베컴'처럼 단기 임대 조항? 팬들 흥분! (0) | 2025.10.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