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여름, 심상치 않은 바다: 고수온 위기 경보 발령
올해 고수온 위기 경보 ‘주의’ 단계는 지난해보다 일주일 이른 지난달 3일 발령됐다. 한 단계 높은 ‘경계’ 단계는 지난해보다 보름 이른 지난 9일 발령됐다. 지난달 7일에는 수온 관측이 이뤄진 서해와 남해, 제주의 해역 11곳 모두 작년과 평년의 수온을 각각 넘어섰다. 바다 수온이 장마 기간 잦은 호우로 떨어졌다 장마가 끝나고 다시 오름세로 전환한 것으로 분석된다. 무더위가 이어지고 있어 바다 수온이 계속 오를 가능성이 크다.
수온 상승의 그림자: 양식 어종 폐사 피해 급증
이상기온 현상으로 올해 양식어종 폐사 피해도 작년보다 일찍 발생했다. 행정안전부의 안전관리 일일상황에 따르면 올해 첫 양식어종 폐사는 지난달 27일 발생했는데, 이는 작년보다 나흘 앞선다. 폐사 피해는 우럭과 광어 등 양식 어종에 집중됐다.
우럭과 광어, 출하량 감소와 가격 상승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수산업관측센터의 수산 관측을 보면 우럭의 지난달 출하량은 작년 같은 달보다 17.5% 줄어든 1017t이다. 이에 따라 우럭의 지난달 산지 가격은 1㎏당 7000원으로 작년 같은 달보다 지역과 중량에 따라 9.2~55.6% 높아졌다. 광어의 경우 지난달 출하량은 폭염과 집중호우의 여파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2.3% 줄어든 3057t으로 집계됐다.
어민들의 노력: 선제적 대응과 정부 지원
이 같은 상황에 양식장 어민은 치어(어린 물고기)를 미리 바다에 방류하는 등 조치에 나섰다. 경남 고성군과 통영시, 거제시, 남해군의 해상가두리 어가 20곳은 고수온에 약한 우럭과 쥐치, 숭어 등 양식어류 158만마리를 방류할 계획이다. 해수부는 우럭과 광어 등의 조기 방류를 유도·지원하면서 양식장에 액화 산소 공급 장치를 지원하고 있다.
미래를 위한 과제: 기후변화 대응과 지속 가능한 양식
보다 구체적인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법적 기반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국회예산정책처는 “수산·양식 관련 법률에 기후변화에 따른 영향과 실태조사, 취약성 평가 등을 위한 규정 마련과 이를 체계적으로 이행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해수부의 대응: 육상 양식 확대와 새로운 대책 마련
해수부는 작년 12월에 발표한 ‘수산·양식 분야 기후변화 대응 종합 계획’ 외 ‘어종·권역별 수산 분야 기후변화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해수부 관계자는 “양식장 이동이나 면허 전환 외에도 스마트 양식을 도입해 육상 양식을 확대하는 등의 조치를 검토하고 있다”며 “관련 대책을 이르면 올해 말 발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핵심만 콕!
고수온 현상으로 인해 광어와 우럭 등 양식 어류의 폐사가 증가하고, 출하량 감소와 가격 상승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어민들은 조기 방류 등의 조치를 취하고 있으며, 정부는 육상 양식 확대 등 다양한 대책을 마련 중입니다. 기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법적, 제도적 기반 마련이 시급하며, 지속 가능한 수산업을 위한 노력이 필요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Q.고수온 현상이 왜 발생했나요?
A.잦은 폭염과 장마 이후의 수온 상승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됩니다.
Q.양식 어류 폐사로 인해 어떤 문제가 발생하나요?
A.출하량 감소로 인한 가격 상승, 어민들의 경제적 손실, 수산물 소비 위축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Q.정부와 어민들은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하고 있나요?
A.어민들은 조기 방류를, 정부는 육상 양식 확대, 액화 산소 공급 장치 지원, 법적·제도적 기반 마련을 위한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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