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대전에서 발생한 초등학교 여아 살해 사건은 우울증 환자에 대한 사회적 인식과 피해자의 정신건강 문제를 심도 있게 고민해야 할 계기가 되었습니다.대한의사협회는 사건과 관련해 우울증을 범행 원인으로 단정짓는 것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며, 이를 통해 우울증 환자에 대한 차별과 반감을 심화시키지 않도록 경고하였습니다. 의협은 우울증 환자들이 범행을 저질렀다는 단순한 인과관계로 판단하기보다는 여러 복합적인 요인을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우울증 환자의 중범죄율이 일반인과 유의미한 차이를 보이지 않는다는 사실은 매우 중요합니다.이는 우울증이 범행의 직접적인 원인이 아님을 시사하며, 환자들의 치료를 저해하는 부정적 낙인 효과를 지양해야 함을 의미합니다. 따라서 사회는 이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