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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 지하공동구, '소방 사각지대'의 실태해군 주요 부대의 지하공동구(공동설비 터널)가 사실상 '소방 사각지대'로 방치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전력선·통신선·유류 송유관이 한 공간에 몰려 있어, 화재나 폭발이 발생할 경우 군 지휘 체계 전체가 마비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한기호 의원이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해군 군수사령부와 진해기지사령부, 제1·2·3함대 등 대부분의 지하공동구에는 자동소화장치·화재탐지기·연소방지재 등 필수 소방시설이 제대로 설치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위험성을 더하는 지하공동구의 구조적 문제이들 지하공동구는 폭 0.6~1.9m, 높이 0.8~1.9m로 협소하며, 설치 연도도 1950년대부터 2010년대까지 제각각입니다. 특히 군수사 ..

해군 함정, 다금바리 공수 의혹 제기2023년 여름 휴가 당시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가 해군 함정에서 술 파티를 벌였다는 의혹에 이어, 이번에는 '다금바리' 회를 공수했다는 새로운 의혹이 제기되었습니다. 제주도에서 공수한 다금바리 회가 김해공항을 거쳐 해군 함정을 통해 전달되었다는 구체적인 정황이 드러나면서 논란이 더욱 확산될 것으로 보입니다. 더불어민주당은 당시 민간 어선 출입이 제한된 상황에서 해군 함정이 동원되었을 것이라는 추측을 제기하며, 진실 규명을 촉구했습니다. 경호처의 반박과 엇갈리는 주장의혹에 대해 당시 경호처 핵심 관계자는 JTBC에 '대통령이 광어를 먹든 다금바리를 먹든 뭐가 문제인지 모르겠다'며 반박했습니다. 그는 '해군 함정 동원은 말도 안 되는 이야기'라고 주장하며 의혹을 일..

해군 함정 동원 의혹, 특검 수사로 밝혀지다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의 여름휴가 기간 동안 해군 함정을 사적으로 동원했다는 의혹이 제기되어 특검의 수사가 진행 중입니다. KBS 뉴스 보도에 따르면, 단순히 귀빈정뿐만 아니라 해군사관학교 소유의 '크루저 요트'까지 동원된 사실이 새롭게 드러났습니다. 이는 전례가 없는 일로, 대통령실 경호처의 요청에 의해 이루어졌다는 점에서 논란이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특검은 김건희 여사와 김성훈 전 경호처 차장을 직권 남용 등 혐의로 수사하고 있으며, 사건의 진실을 밝히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크루저 요트 동원, 그 배경과 구체적인 정황해군사관학교가 보유한 크루저 요트는 높이 12m, 무게 10톤 규모로 최대 12명이 탑승할 수 있는 시설입니다. 주로 해군사관학교의..

해군 장교의 꿈을 향한 첫걸음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장남 이지호 씨가 해군 장교 후보생으로 첫 발을 내디뎠습니다. 24세의 이지호 씨는 오늘(23일) 해군사관학교에서 열린 입교식을 통해 10주간의 강도 높은 훈련을 시작하며 국방의 의무를 수행할 예정입니다. 이지호 씨는 '사관후보생 이지호. 포기하지 않겠습니다'라고 굳게 다짐하며 해군 장교로서의 첫 발을 내딛었습니다. 139기 해군 사관후보생, 10주의 강도 높은 훈련 시작이지호 씨를 포함한 제139기 해군 사관후보생들은 10주 동안 체계적이고 강도 높은 교육·훈련을 받습니다. 이들은 소형고무보트(IBS) 훈련, 전투 수영, 해병대 전지훈련, 사격, 화생방, 기초유격 등 다양한 훈련을 통해 정예 해군 장교로 거듭날 것입니다. 139기는 13.9km ..

삼성가의 특별한 선택: 이지호 씨의 해군 입대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장남 이지호 씨가 미국 시민권을 포기하고 해군에 입대한다는 소식은 많은 이들에게 깊은 울림을 주고 있습니다. 15일 해군사관학교 학사사관후보생으로 입영하여 11주간의 훈련을 거쳐 해군 소위로 임관, 3년 3개월 동안 군 복무를 수행할 예정입니다. 이는 삼성가 4세가 미국 시민권을 포기하고 국방의 의무를 다하는 첫 번째 사례로, 재계는 물론 사회적으로도 큰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이지호 씨의 결정은 단순히 개인적인 선택을 넘어,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몸소 실천하는 본보기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해군 선택의 의미: 장교 복무와 사회적 책임이지호 씨가 해군 장교를 선택한 것은 특별한 의미를 지닙니다. 우리나라의 병역 자원이 부족한 상황에..

강릉시, 가뭄으로 인한 제한급수 시행극심한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강릉시가 대형 아파트와 숙박시설에 대한 제한급수를 시작했습니다. 저수율이 연일 최저치를 기록하며, 시민들의 불편이 예상됩니다. 이번 조치는 지역 사회의 물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긴급 대응의 일환으로,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제한급수 대상 및 방식오늘부터 강릉시 홍제 정수장 급수구역 내 대형 공동주택과 숙박시설을 대상으로 제한급수가 시행됩니다. 대상은 저수조 100톤 이상을 갖춘 아파트 113곳과 대형숙박시설 10곳 등 총 123곳입니다. 이들은 하루 평균 2만 3천 톤의 물을 사용하며, 제한급수는 급수 차량을 통해 건물 저수조에 직접 물을 채워 넣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이는 정수장의 부담을 줄이고 저..

진해 해군 기지, 예상치 못한 화재 발생오늘 오후, 진해 해군 기지에 입항하던 상륙함에서 화재가 발생하여 긴급 상황이 펼쳐졌습니다. 이 사건은 180여 명의 승조원들이 탑승한 상태에서 발생하여, 자칫 대형 참사로 이어질 수 있었기에 더욱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다행히 해군의 신속한 대처와 소방 당국의 지원으로 더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습니다. 화재 발생 원인과 피해 상황화재는 해군 상륙함인 향로봉함의 발전기실에서 시작된 것으로 파악되었습니다. 불길은 빠르게 번졌고, 이로 인해 2명의 부상자가 발생했습니다. 1명은 1도에서 2도 사이의 화상을 입어 즉시 병원으로 이송되었고, 다른 1명은 연기를 흡입하여 호흡 곤란을 겪었지만, 다행히 회복되었습니다. 화재의 정확한 원인은 현재 조사 중이며, 해군은 모..

대통령의 군 행사 참석, 그 의미는?신임 대통령이 군 관련 행사에 꼭 참석하는 관례가 있습니다. 해군이 전략 자산으로 도입하는 차세대 함정 또는 잠수함 진수식이 대표적입니다. 역대 대통령은 해군의 차세대 함정과 잠수함 진수식에 참석해 축사를 통해 해군력 증강의 필요성 및 든든한 안보를 강조해왔습니다. 주목받는 진수식, 다산정약용함과 이봉창함이재명 대통령이 참석할 수 있는 행사도 대기 중입니다. 차세대 이지스함 사업인 ‘한국형 구축함(KDX)-Ⅲ 배치(Batch)-Ⅱ’ 사업의 2번함이자 해군의 다섯 번째 이지스함인 ‘다산정약용함’ 진수식입니다. 배수량 8200t급으로 해군이 보유한 구축함 가운데 가장 크면서도 최대 속력은 시속 30노트(약 55㎞)에 달합니다. 2024년 착공식과 기공식을 거쳐 현재는..

사고 발생 현황과 긴급 대응경북 포항시 남구 동해면 신정리에서 발생한 해군의 P-3C 해상초계기 추락 사건은 많은 이들에게 충격을 안기고 있습니다. 해당 사고는 오후 1시 50분경, 포항공항 인근의 야산에서 일어났습니다. 해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당시 기내에는 4명이 탑승하고 있었으며, 현재 사고 현장에서는 검은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습니다. 소방 당국은 신속하게 현장에 출동해 화재 진화 작업을 진행 중이며, 탑승자들의 생사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이 사건은 지역 주민들 사이에 큰 불안을 초래하고 있으며, 많은 이들이 사건의 경과를 주목하고 있습니다. 해상초계기 P-3C의 임무와 중요성P-3C 해상초계기는 주로 해양 감시 및 정찰 임무를 수행하는 항공기로, 해군의 중요한 자산 중 하나입니..

북한의 신형 구축함 진수식최근 북한이 5000톤급의 신형 다목적 구축함을 공개했습니다. 이 구축함의 진수 기념식은 조선인민혁명군 창건 기념일인 25일에 남포조선소에서 개최되었으며,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참석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이 날, “새 세대 다목적 공격형 구축함 제1호의 진수를 조선의 첫 혁명적 무장력이 탄생한 4월 25일에 선포하게 되는 역사적 의의와 감개함을 피력했다”고 전했습니다. 이는 북한 해군의 전략적 전력을 크게 강화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최현급 구축함의 의미와 기능이번에 진수된 구축함은 항일 혁명 투사 최현의 이름을 따서 ‘최현급’으로 명명되었습니다. 이 구축함은 다목적 공격형 기능을 갖추고 있어, 북한 해군의 전투 능력을 한층 강화할 전망입니다. 김정은 위원장은 이 함정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