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 축구, 귀화 열풍의 시작동남아시아 축구계에 귀화 열풍이 가속화 될 조짐이다. 말레이시아와의 아시안컵 예선에서 참패를 당한 베트남 축구는 새로운 귀화 선수 영입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베트남 축구 협회는 유럽에서 활약 중인 100명 이상의 베트남계 선수를 리스트업하며, 김상식 감독이 직접 선수들을 모니터링하고 있다. 하지만 베트남은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와 달리 '대규모 귀화 계획'은 세우지 않았으며, 선별적인 귀화를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말레이시아, 귀화 선수 활용의 성공말레이시아는 유럽에서 축구를 배운 귀화 선수가 중심이 되어 베트남을 대파하며, 자국 역사상 처음으로 월드컵 4차 예선에 진출한 인도네시아의 성공 사례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말레이시아는 이미 많은 귀화 선수를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