엇갈린 두 선수의 운명2026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500m 결승에서 황대헌 선수가 은메달을 획득하며 한국 쇼트트랙의 저력을 보여주었습니다. 반면, 중국으로 귀화하여 올림픽 복귀를 노렸던 린샤오쥔 선수는 준준결승에서 탈락하며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두 선수의 극명한 결과는 올림픽 무대에서의 선택과 그 무게를 다시 한번 느끼게 했습니다. 황대헌, 위기 속에서 빛난 집중력황대헌 선수는 치열했던 남자 1500m 결승 레이스에서 침착함을 잃지 않았습니다. 초반 신중하게 경기를 운영하던 황대헌은 중반 이후 발생한 여러 차례의 충돌과 혼전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았습니다. 특히 막판 캐나다 선수와의 충돌로 벌어진 틈을 놓치지 않고 안쪽으로 파고들어 단숨에 2위로 올라섰습니다. 비록 선두권과의 격차를 좁히지는 ..